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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와 용서

2018. 2. 25. 10:49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2. 18.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6:12-15

 

 

 

요즘 'ME TOO'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여성 피해자가 자신의 가해자가 신앙간증하는 것을 보고 고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투'를 외치는 상황에서 '용서'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용서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기도를 가르치는 예수님이 '용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용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용서는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원리입니다.

하나님나라는 '용서공동체'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모범을 보이셨고(눅23:4), 스데반도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행7:60). 하나님나라는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가해자가 사용할 때는 또다른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나라에서의 용서는 상처입은 자가 상처준 자에게 베푸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2. 용서는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성도의 모임인 교회에 특별한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마16:19).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늘과 땅, 영과 육의 경계가 없어져서 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립니다. 굳이 '신령한'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주는 것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곧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3. 요서는 신앙의 영역을 확장시킵니다.

'용서'에 대하여 14-15절에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행동반경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넘어 이웃까지 확장시킵니다. 하나님의 궁휼히 여김을 받아 구원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참고, 마18:23 이하). '용서'가 쉽지않기에 기도를 통해서 실천하라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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