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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속에 임재 안에 살기

2018. 9. 16. 13:41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9. 16. 주일 오전예배

에스더 2:5-7

 

 

교회와 목회자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오늘날의 상황에서, 에스더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줍니다. 바벨론으로 유배당한지 100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건추간지 30년이 넘도록, 여전히 유배지에 남아 있으면서 신앙적인 환경의 열악함에도 신실한 믿음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성전 같은 신앙의 중심적 요소가 없더라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살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1. 말씀의 능력(에2:5-7).

6절은 에스더의 사촌인 모르드개가 포로로 잡혀 왔다는 뜻이 아니라, 100년 전 포로로 잡혀 온 조상과 동일한 신앙을 이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신앙의 소유자가 고아가 된 에스더를 딸처럼 양욱했다는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말씀'으로 양육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에 있는 교회는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이 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2. 거룩의 능력(에3:1-4).

모르드개가 최고위 관리인 하만에게 절하지 않는 것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의 영역임을 분명히 말해줍니다(참고, 3:6, 8절). 거룩이란 '구별' '분리' '차별'의 의미입니다. 신앙적인 열심인 이유는 믿음으로 구별되고 차별화된 삶을 살기 위한 열정에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거룩함'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3. 기도의 능력(에4:16-17).

에스더는 자신의 유익을 위한기도가 아니라, 자신이 민족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혼자만의 기도가 아니라 여러사람이 함께하는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에스더가 기도의 능력을 잘 알기에 담대하게 헌신과 순종의삶을 살았듯이, 우리도 기도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내어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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