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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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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케냐 선교소식

2017. 7. 14. 16:02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평안을 기원 드리며 케냐 소식을 전합니다.

 

무더운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이곳 케냐의 리무루지역은 아침저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는 계절입니다. 아침은 섭씨10(화씨50) 이하로 내려가 두꺼운 옷을 입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매년 방문하여 이번이 7번째인 빛의 교회 단기 팀을 맞이하여 일주일을 바쁘게 지냈습니다. 가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며 신발이 없어 가시에 발을 찔리며 다니는 아이들에게 운동화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마이시키리아 교회 건축이 완성되어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시설도 마쳐서 저녁집회를 언제나 열수 있어 감사했고 마이시키리아 성도들이 약 10% 정도 건축비를 헌금하여 동참하여서 조금 더 의미가 있는 건축이었습니다. 마지막 바닥 타일 공사를 남겨놓고 있는데 이달 안에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늘 저희 부부가 모든 일을 감당하다가 같이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힘을 합해 팀을 맞이하며 사역을 동역하면서 큰 힘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의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어 또한 감사합니다.

 

단기 팀이 있는 동안 두건의 장례가 생겨 팀의 마지막 마무리 시간에 장례예배를 집례 하느라 같이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오히려 케냐 성도들과의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케냐성도들은 주일에 집에 손님이 오면 대부분 손님을 접대하느라 예배에 빠지는데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인 전도사에게 맡기지 않고 장례예배를 인도하는 저에게 크게 감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장례식에는 이삼백 명 정도가 모이는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에 놓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출석하던 74살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출석하지만 교회에 안 오던 31살 가장의 장례식이었습니다. 교회 출석을 안 하던 아들이기에 행여나 교회에서 장례를 주관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부모들이 장례를 잘 마치자 눈물로 감사를 표시하였습니다.

 

이제 세주 남짓 남은 케냐 대선을 앞두고 조금씩 긴장이 더해지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벌써 고향으로 돌아갔거나 돌아갈 계획을 세우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이번 케냐 선거가 평화롭게 잘 치러지며 좋은 지도자들이 선택되도록

 

2.마이시키리아 모든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3.턱없이 올라 버린 양식 값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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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도하라

2017. 7. 9. 15:20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7. 09 주일 오후예배

 

마태복음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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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장어구이

2017. 7. 9. 15:18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7. 09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5:17-20

 

 

 

'율법이나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구약을 '완전하게'했다는 말씀을 오해해서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는 구약성경과는 아무 상관없이 신앙생활하는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하고 신앙생활 합시다.

 

1. 구약성경은 폐하여지지 않습니다(17-20절)

구약성경이든 신약성경이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기에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구약성경 또한 성도들을 신앙적으로 가르치기에 유익합니다(딤후3:16, 롬7:12). 바울이 말하는 '율법의 마침(롬10:4)'은 율법의 기능적인 의미가 예수님의 심자가 대속으로 대신함을 의미합합니다. 성경은 결코 폐하여지지 않습니다(요10:35). 그러나 일부 이단들이 주장하듯이 우리가 구약의 절기나 예법들을 다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친히 다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삶의 모든 과정을 구약성경을 이루기 위한 삶을 사셨습니다(참고, 마1:22, 마2:5-6, 15, 23, 3:2, 요19:24, 28, 36-37).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실패한 구약의 말씀을 예수님이 온전히 이룸으로서 믿는 자의 구세주가 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율법을 완전히 이룸으로서 믿는 자는 율법의 정죄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3. 예수님은 구약성경의 의미를 심화학대하였습니다(21-48절)

구약의 율법을 완전하게 이루신 예수님은 구약의 율법의 참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는 문자적 행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폭넓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율법의 종살이에서 자유케하여 결국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성령의 법(롬8:2) 아래 사는 '예수님의 종'으로 사는 것입니다.

결국 율법을 잘 지켰냐? 못 지켰냐?의 문제가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더 폭넓고 심오한 은혜의 세계를 사는 하나님나라 백성들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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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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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2017. 7. 2. 15:07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7. 02 주일 오후예배

 

사도행전 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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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인듯 믿음아닌 믿음

2017. 7. 2. 15:05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7. 02 주일 오전예배

 

 

 

사사기의 내용은 가나안땅에 거주하기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이 어떠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결론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17:6, 21:25)입니다. 그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함께 살펴봅시다.

 

1. 내가 원하는 복을 위한 내가 만들어가는 신앙(17:1-6)

에브라임 산지의 미가의 가정을 보면 '여호와의 복'을 말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복을 추구하고 있고, '예배'는 드리지만 자신들이 만든 예배로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안 믿는 것이 아니라 믿지만 결국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과 관계없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2. 성공을 위한 나만의 헌신(7-13, 18:18-20).

레위인 천년이 미가의 집에서 제사장이 됩니다. 그런데 레위 청년의 선택은 오직 경제적인 면('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과 성공에 있습니다(참고, 18:19-20). 미가 또한 이런 청년을 자신의 제사장으로 삼는 목적은 오직 '복'받기 위함입니다(17:13).

 

3. 내게 좋은 것이면 하나님이 주신 것(18:7-10).

하나님이 나누어 준 땅에 정착하지 못하고 새로운 땅을 찾아 다니던 단 지파 사람들은 자신들의 판단에 좋은 땅을 마치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여겼습니다(18:10). 하나님의 뜻보다는 처한 형편과 상황 속에서 나에게 좋은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깁니다.

 

4. 내가 하면 신앙, 남이 하면 우상숭배(18:17-19, 30-31).

당시에 성막이 있었고 곳곳에 예배처소가 있었지만 미가는 자신만의 예배를 위해 우상과 제사장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다 지파 사람들도 전쟁하러 가기 전에 우상과 제사장을 빼앗아 갑니다. 이것은 예호와 하나님이 어느새 '신앙'이 아니라 '우상'으로 변질 되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은 하나님을 위한 헌신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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