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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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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케냐 선교소식

2011. 8. 5. 12:41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7월에는 한국에서 강북 제일교회 청년들과 드림 박스 팀 17명이 같이 케냐를 방문하여 로스마리 학교와 카부쿠교회 그리고 마이시키리아 마을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특히 마사이 마을인 마이시키리아에서는 일회용카메라와 신발 등이 들어 있는 드림박스를 나누어 주면서 카메라에 아이들이 마음껏 사진을 찍어 자신의 꿈을 그려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 찍은 필름은 한국으로 가져가 현상하여 한국의 성도들에게 마사이 어린이들의 꿈을 같이 나누는 일을 계획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꿈이 없이 사는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한다는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또 다시 찾아온 기근으로 힘들어 하는 마사이 마을에 양식을 한 가정에 30kg씩 백 가정에 나누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같이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골조는 마무리 되어 지붕을 덮는 준비가 다 되었고 다음주부터 지붕을 덮은 다음 그 후 벽을 쌓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골조 공사업자를 만나 별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 안에 사용될 전등30세트와 예비전구까지 이번에 방문하여 같이 한달 반 예정으로 지내고 있는 황집사님 부부와 강북 청년 팀이 한국에서 가지고 와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기공학 박사이신 황집사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장에서 공사 감독을 하시고 또한 매일 한 시간씩 부족한 저의 건강을 위해 같이 교회 둘레를 걸으면서 좋은 교제를 나누고 있으며 부인 이권사님은 아내의 좋은 친구가 되어 같이 심방도 하고 식사 준비를 잘해주고 계십니다.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된 성전 건축 사진  

 

네일 살롱에서 받은 팀으로, 점심 식사비용을 줄이면서 어려운 가운데서 선교 비를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선교후원은 못하지만 늘 기도하면서 케냐를 품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정성이 부족한 저희들의 사역을 계속 이어지게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하기는 8월부터 저희들이 매일 급식하는 어린이 1000명중 400명의 점심 급식을 한국 월드 비전에서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주안에서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양식 난을 겪고 있는 케냐에 양식난이 해소되도록

2.     성전 건축이 잘 마무리되며 부족한 공사비가 충당되도록

3.     이달 10일에 도착할 포도나무 교회 단기 선교 팀을 위해

4.     600명 어린이들의 점심 급식 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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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캄보디아 선교 편지

2011. 7. 20. 23:18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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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4분기 계간 소식 (4.1-6.30)

열대지방의 무더위를 식혀 주는 우기가 시작되면서 매일 시원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장이며 거리에는 우기를 알려 주는 과일의 왕이라고 하는 듀리안과 과일의 여왕인 망고스틴을 비롯한 람부탄, 리치, 오렌지, 용과일 등등이 저마다의 독특한 빛깔들을 과시하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해마다 우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겪어야 했던 전력부족으로 인한 정전도 올 해는 그나마 조금은 줄어 든 것으로 보아 캄보디아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프놈펜 시내 5거리 중앙에 우뚝 서 있던 니엉 콩힝이라는 우상이 있었습니다. 캄보디아가 물의 신을 섬기게 된 배경을 알려 주고 있는 프놈펜의 명물이었는데 얼마 전에 교통체증의 이유로 철거되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프놈펜 중심가의 우상 하나가 없어졌다는데 대한 것이 선교사들로 하여금 미소짓게 합니다.

* Asean Taekwando Federation 2011년 국제 경기 메달 획득(4월 7-9일)

아세안 11개국이 함께하는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8개국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저희 학교 선수들도 캄보디아 국가대표의 이름으로 출전해 7개의 은메달과 1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체력으로나 정신력으로나 다른 나라에 많이 뒤떨어진 것으로 인해 금메달의 벽은 다소 높았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후원도 너무나 저조하여서 경기 중에 밥과 돼지고기 몇 조각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선전하다가 이내 바닥난 체력으로 허덕거리는 모습이 우리 나라 70년대의 축구경기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선전하여 메달권에 들었다는 것이 감사하였고, 특히 우리 학교는 개막식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금메달을 바라보는 태권도 꿈나무들을 위하여 ‘특별한 국가대표선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우리 학교 안에 캠프를 하나 마련하는 것입니다. 1) 한국에서 이들을 특별 훈련시켜줄 태권도사범을 모시는 일과 2) 이들에게는 별도로 식단을 짜서 든든한 체력과 국가대표 선수로서 달릴 수 있는 체격을 만들어 주는 일과 3) 무엇 보다도 신앙으로 정신 무장을 강하게 하여 학업도 훈련도 지치지 않는 강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캠프의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는 우선 후원회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노하우를 가져와 가르쳐 줄 수 있는 훈련지원이 끊임없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위해 물질로 기술로 헌신해 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http://i-hosanna.com)

* 신년방학을 마치고...(4/20-)

4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신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를 떠났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돌아와 자기 자리를 찾았습니다. 특별히 2학기가 시작되면서 부임하신 합창단 지휘자 허정덕선생님과 반주자 김면정선생님으로 인하여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또한 안식년 기간 동안 저희 학교에서 봉사하시는 신철주 목사님께서는 합주반을 만들기 위한 각종 악기교육을 시작하셨고, 오순연사모님께서는 그간에 공백이었던 12명의 학생들의 피아노 렛슨을 다시 시작해 주셨습니다.

* 숭실대 김대근총장님 일행 호산나학교 방문(4/24)

IT교육과 영어 과학 캠프로 호산나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해 준 숭실대학의 김대근 총장님 일행께서 프놈펜 대학과의 협력 MOU 체결차 캄보디아를 방문하시면서 호산나학교에도 오셨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10년간의 학교 발전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비젼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함께 육영사업을 해 나가시는 총장님 일행께서는 많이 공감해 주셨고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소원하는 숭실 IT 봉사센터와 한국어 교육센터가 꼭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사진/ http://i-hosanna.com)

* 9학년의 고등학교 입학시험(5월 30-31)

9학년 학생들의 두 번째 고등학교 입학고사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며 선전하였지만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로서는 이렇게 성적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캄보디아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때에 시험지와 함께 수험료를 끼워내지 않으면 맞는 답지도 성적이 안 나오고 틀린 답지도 정답으로 해 준다고 합니다. 결국 시험은 형식이고 돈을 받아서 통과시켜 주겠다는 것이지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아무리 돈에 매이지 않고 가르쳐 준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의 실력이 그리 오르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이 나라의 그 썩어서 다 부패해 버린 학교운영방식과 시험제도, 그러나 그 것에 대해 누구하나 문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쯤이나 이 학생들에게 밝은 빛이 비취일 날이 올까 하는 마음에 우울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시험이 한 번 더 7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있습니다.

* 국제 어린이날 행사 (5/31)

부산 중앙어린이집의 후원으로 올 해에도 푸짐한 국제 어린이날 행사를 하였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소풍을 갔습니다. 자연도 보고, 공원에서 예배를 드리고, 사진도 찍으며,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모범어린이 시상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가정이 매우 불우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명랑하고 밝게 공부하는 착한 어린이 표창을 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365일이 이렇게 항상 배부르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http://i-hosanna.com)

* 미국 와이오밍 스쿨의 도서기부와 윤예은 자매의 봉사(6월 8-10일) 서울 사랑의 교회 모 장로님의 따님인 윤예은 자매는 가장 어린 저희 호산나학교의 후원자입니다. 어려서부터 일찍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 이제 곧 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2년 전에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의 졸업식에 엄마와 동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호산나학교를 보게 되었고, 그 어린 가슴에 캄보디아 선교지를 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본인의 학교로 돌아가 얼마나 홍보를 잘 하였는지 많은 책을 기부 받게 되었고, 이번 방학을 기해 직접 그 책을 전달하고자 달려 왔습니다. 이틀간이었지만 열심히 영어 강의로 봉사하고, 아이들에게 도전을 주었으며, 또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영어책들을 기부해 주었답니다. 의사가 되고자 했던 꿈이 선교지의 교사가 되는 것으로 바뀔 정도로 뜨거운 가슴을 가진 소녀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캄보디아를 위해, 저희 학교를 위해 헌신해 주심에 저희는 큰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예은이같은 자매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 http://i-hosanna.com)

* 국제교육복지‘보물상자’ 임윤택목사님 방문(6월 13-14일) 방혜연자매를 이 땅에 보내주신 임윤택목사님께서 자매를 격려하고자. 또한 저희 학교에서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기 위한 답사차 오셨습니다.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오래동안 일해 온 목사님은 이제 눈을 더 멀리 돌려 선교지의 청소년들을 향해 외치고자 하십니다. 보물상자를 통해 후원을 받는 우리 여섯명의 학생들에 대한 상황을 일일이 들으시고 격려하며 손잡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장차 이 학생들이 보물상자의 후원자가 되어 또 다른 청소년을 도울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 중국인 쟝신 형제(6월 15일-7월12일까지) 지금 저희 학교에는 아주 귀한 형제가 한 명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통해 예수 믿게 된지 이제 2년인데 중국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생님의 훈련을 잘 받고 단기로 저희 학교에 봉사를 왔습니다. 탁구를 얼마나 잘 치는지 아주 수준급입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부지런한지 우리 아이들이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중국어 클라스를 열고 싶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습니다. 캄보디아 음식을 아주 맛있어 하며 우리 기숙사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잡니다. 우리 형제를 통해 탁구선수들이 배출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형제가 앞으로 모든 공부를 마치고 호산나학교에 장기로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6학년 중학교 입학시험(6월 21일) 지난 1차 시험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우리 모두를 불안하게 했던 6학년 중학교 2차 입학시험이 있었습니다. 25명이 응시하여 모두 무난히 합격하였습니다.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 지금 호산나학교는... 문화 예술로 복음을 전하고 학생들 각자의 재능을 살려 캄보디아 미래의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만들기 위한 발돋음이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호산나합창단과 챠임벨 연주단, 첼로 연주그룹, 바이올린연주그룹, 기타연주그룹, 그리고 어린이 기악 합주단, 태권도 시범단과 국가대표 선수들, 펜싱 클럽, 탁구클럽 그리고 이번 숭실대 봉사를 계기로 호산나학교 학보편집부도 만들 계획입니다. 이렇게 호산나학교는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에 더 좋은 전문가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때와 필요를 따라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도전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이 더 잘 자라도록 더 많은 영양분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 호산나학교 교사로 헌신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와 홍보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홈페이지가 새로이 단장되었습니다. 매일의 새로운 호산나학교 기사가 사진으로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쉬었던 홈피이지가 이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아직 조금 미비한 부분도 있지만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자주 방문해 주셔서 저희들을 만나주시고 함께 꾸며 주시기 바랍니다. 주소는 http://i-hosanna.com 입니다.

호산나후원관리자의 전화 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 정순영선교사 한국 연락처(남해 / 070-4414-7337, 055-862-7337)

*** 이한호장로 (후원관리자 / 010-6561-2155 )

기*도*제*목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호산나학교의 새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장소에 구입한 500여 평방미터의 땅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특히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될 고등학교 교실이 순적히 확보되어질 수 있도록

③ 호산나 학교 내에 숭실 IT봉사 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 세우는 일이 잘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7월15,16일 양일간에 있을 세라핌합창단 협연을 위해 온누리교회의 세라핌 합창단 캄보디아 공연에 우정출연을 합니다. 감동과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행사 되도록

⑤ 7월1일-9일까지 있는 수영로교회의 의료봉사및 학교 미화작업. 그리고 숭실대학의 영어 과학 특별 교실 행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사 되도록

7-9월의 행사 학사말 학예발표회/사랑교회 의료봉사/산돌교회봉사/여름방학 특강/졸업식과 입학식 등등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지도록

⑦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도록.(한국어,태권도,컴퓨터,음악,미술,과학,가베,유치원전담,교재번역,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 저희 학교에 작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3년간 영어교사와 주일 영어 예배로 아름답게 봉사를 해 오신 그레이스 선생님께서 갑자기 본국으로 돌아가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교는 그레이스 선생님이 더 많은 일에 봉사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호산나 학교를 늘 기억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한국의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에 사랑하는 동역자의 온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힘을 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늘 감사와 기쁨으로 지내게 됨을 더욱 감사드리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주 뵙기를 소원합니다. 안녕히계셔요.

 

2011년 6월 30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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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케냐 선교소식

2011. 7. 7. 06:32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선교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 이곳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같은 말을 쓰는 한국 사람들과도 어떤 때는 의사가 제대로 소통되지 못해 힘들기도 하기에 선교지에서의 불편이나 어려움은 예상되는 일들입니다.

  6월 중에 이창언 총회장님 가족이 며칠 케냐를 다녀가셨습니다. 주일에는 이창언 총회장님께서 참 은혜로운 예배 설교를 해주셨고 어린이 예배부터 청년 예배까지 온 가족이 수고해주셔서 참 감사하였으며 좋은 격려의 말씀으로 위로해주셨습니다.

  장모님의 소천으로 갑자기 일주일 미국을 아내와 다녀왔습니다. 저희 두 자녀를 키워주시고 미국에서 작은 사업을 하면서 바쁠 때 가정을 위해 너무도 많은 수고를 해주신 장모님의 마지막 모습을 영결식장에서 뵈면서 아내에게는 많이 미안한 마음을 들었습니다. 선교지에서 보낸 12년 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고 효를 제대로 하지 못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돌아온 아내는 아직도 어머님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이번 주에 오실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둥과 지붕 트러스를 철골로 하면서 제법 건축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천천히 진행되고 있지만 현지 사정에 맞추어 일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이곳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이루어집니다.

같이 짓고 있는 부속 건물은 이제 내부 페인트만 하면 끝나며 각 부서의 좋은 공간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기둥과 지붕 트러스가 올라가는 사진


각 부서를 위한 방들

양식 값의 폭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저희 사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두배 이상 값이 올라 한 달에 한번 씩 방문하는 마사이 두 마을의 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양식을 사가지고 어제 다녀오면서 앞으로의 일들이 염려되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던 예수님의 기적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를 위한 찬양팀을 집으로 초청하여 대화를 나누던중 저와 동갑내기인 팀 리더가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목사님 요즘 늘 얼굴에 인상을 쓰고 있는데 얼굴 좀 펴고 미소를 지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말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요즘 공사를 하느라 늘 인상을 쓰면서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선교사의 얼굴이 이런 모습이면 안 되는데...요즘 아침에 일어나 웃는 연습을 합니다. 낮에도 저녁에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를 위로하시려 평생을 육사에서 교수로 지내다가 은퇴하신 황박사님 부부가 이번 토요일에 방문하여 한 달 반 정도 같이 지낼 예정입니다. 좋은 교제를 기대해봅니다.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귀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성전 공사로 너무 지치지 않도록

2. 성전 공사비가 잘 충당되도록

3. 기도원 사역을 위해

4. 어머님의 장례후 마음이 힘든 사모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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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케냐 선교소식

2011. 5. 5. 01:18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국을 방문 할때마다 늘 정성껏 섬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예수애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도 아릅답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두달여 한국과 미국 방문을 마치고 다시 케냐로 돌아왔습니다.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 보는 나이로비 지역이 많이 메말라 있었습니다. 온통 들판이 누렇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저희가 사는 니무루 지역은 며칠째 저녁마다 조금씩 비가 내린 탓인지 푸른 풀들을 볼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오늘 오오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빗소리를 들으려 창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키우던 소가 먹을 풀이 없어 굶어 죽을 만큼 메말랐던 대지이기에 이렇게 내리는 비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짐승들도 너무나 기다리던 비랍니다.

 

한국은 저희 부부 건강검진이 주 목적이었고 미국은 아들이 약혼을 한다고 하여 조금 힘든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건강 검진을 서울 나우병원과 부산 세계로 병원에서 받았고 두사람 모두 사역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저희 부부를 정성껏 섬겨주신 두 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과 성도님들을 만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사역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목회하시는 한 목사님의 간증은 저희에게 많은 은혜와 함께 도전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방문할 때마다 많은 물질로 후원하고 싶지만 형편이 허락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두손으로 받으시고 기도를 축복으로 바꾸어 선교지로 보내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물질만이 선교지를 돕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물질에 더 많은 괸심을 가지던 저에게 큰 도전이 되는 말씀이었고 오늘 케냐에서 주일 예배 때 그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도전을 하였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계속 새벽 두 시만 되면 깨어 낮에는 항상 어려워 하였는데 어제 케냐에 돌아와 얼마나 숙면을 하였는지 매월 첫 주에 약속된 주일학교 설교와 유스 그릅 설교, 그리고 대 예배 설교까지 하였고 그 동안 밀렸던 일들을 처리 하였으나 전혀 피곤하지 않아 이제 케냐가 훨씬 편한 곳이구나 생각해봅니다.

내일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비를 받으러 오는 날입니다. 일일이 성적을 확인하며 성적이 떨어진 학생들에게 잔소리도 하면서 학비를 지급하면 하루가 모자랍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두 전도사와 담당자 제임스 모두 다섯명이 일하게 됩니다.

 

이번 한국 과 미국 방문중 참으로 정성껏 섬겨주신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사역이 어느덧 11년을 지나 12년을 몇 달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사역하는 동안 늘 기도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성전 건축을 위해

이번 주 밀렸던 일들과 마사이 마을에 양식을 운반한 후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좋은 형제들이 모여와 아름다운 마음으로 건축이 진행되도록

2.    기도원 사역을 위해

공사 기간이지만 성도들이 기도하러 오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응답되며 영육간의 치유가 나타나도록

3.    후원 학생들을 위해

학비를 후원받아 공부하면서 영적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도록

4.    안전을 위해

공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재정이 사용되는 것을 주변에서 알게 되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5.    가뭄이 속히 해소 되도록



박종렬선교사 드림
254 715 606037
www.kenyar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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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캄보디아 선교소식

2011. 5. 5. 01:17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년 1/4분기 계간 소식 (1.1-3.31)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해 말에 성탄인사와 새해 인사를 드린 후, 어느덧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사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의 사역보고와 상관없이 변함없이 일하시므로 저희 학교는 나날이 그 모습이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전 세계가 기상이변을 앓고 있는 가운데에 캄보디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중 가장 더워야 할 지금 시기에 한번씩 선선한 바람도 불고 하늘에는 우기 때만 볼 수 잇는 구름이 자주 덮이곤 합니다. 이 곳에서 1년 365일 생활하는 저희들로서는 참으로 감사하기만 한데, 열대과일이 지난 해만 달지 않다고 염려하는 농부들의 한숨도 보게 됩니다. 마치 세상 이치가 한쪽이 웃으면 한쪽은 울 수 밖에 없는 세상이치를 증명해 주는 듯 합니다.

 

* 숭실대 IT봉사 사역(1/10-1/24)

2011년 벽두에 숭실대의 첫 IT봉사가 있었습니다. 두 주간에 걸쳐 호산나학교 중학생과 학교 주변 관공서 직원들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하였습니다. 교육 후 학교가 속해져 있는 관할 관공서에 데스크 탑 컴퓨터를 한 대씩 기증하였고, 저희 학교의 컴퓨터 열 대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석 대의 노트북과 학생들 교육용 CD 플레이어 석 대와, 영어예배와 기타교육을 위한 기타 여섯 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봉사 후에 우리 학생들의 컴퓨터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눈에 띄게 느는 효과가 있었고, 숭실대 학생들에게도 또한 좋은 경험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솔해 오신 정용훈박사와 이영구박사를 필두로 많이 학생들이 가난한 호산나학교 학생들을 입양양육 연결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숭실대가 계획하는 숭실IT봉사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가 호산나학교 안에 세워져 호산나학교가 IT와 한국어에 강한 학교가 되어 지고, 또한 지역과 캄보디아국가에도 많은 공헌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 겨울단기선교봉사(부산중앙교회 1/30-2/6 필라델피아영생장로교회 2/17-19)

설립당시부터 함께 해주신 부산중앙교회의 겨울선교봉사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교사역은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함께하는 의료, 교육, 미용, 근로 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자녀들이 선교지 경험으로 인해 자신들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삶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깨닿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팥빙수 기계를 가져와 350명의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선물하였습니다. 해 마다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는 중앙교회의 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종열 선교사님을 파송한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 장로교회의 학교 방문 및 의료 봉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번에는 재캄 한인선교사를 위한 영성수련회의 부흥강사로 오신 이용걸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기도해 주셨고, 선교사 영성수련회시에는 최종열 선교사님께서 약 4개월간 연습시켜 완성한 호산나 핸드 챠임벨연주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인 선교사들도 생소한 핸드차임벨을 캄보디아 아이들이 연주하여 극찬을 받았고 많은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새로운 도전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 6학년과 9학년의 상급학교 제 1차 진학시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의 각각 중학교 입학시험과 고등학교 입학시험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예외없이 전원 1차 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만, 6학년의 중학교 시험 합격이 전에 없이 저조하였습니다. 이 일로 선교사가 많은 일들로 인해 6학년 학생들을 돌보아주지 못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6월말이나 7월초에 있을 2차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할 상황입니다. 잘 준비하여 올 해에도 좋은 성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25인승버스구입

학교를 이전하며 생긴 원거리 학생들 수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했던 25인승 버스를 응답 받았습니다.

캄보디아를 사랑하며 해마다 의료 선교를 오시는 수영로교회 의료선교팀의 정성담긴 기도와 발로 뛴 열심,헌금 그리고 새 학교 이전 감사예배시에 드려진 이전감사예배 특별헌금이 합해져 25인승 버스가 우리 학교로

들어 왔습니다. 스쿨 버스를 타야 할 아이들이 워낙 많은데다 두 명의 기사만으로 운행하기에 또 다른 어려움이 다소 있긴하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었습니다. 학교의 이름을 달고 시내를 누비는 25인승 차량이 학교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 제2회 ‘CAMBODIA, AWAKING THE WORLD’ 연주회 관람(2/26)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사역하시는 이찬해 교수님이 주관하는 현악 3중주 및 각종 관악기 연주회인 ‘CAMB

ODIA, AWAKING THE WORLD’ 에 우리 학교의 음악 문하생들이 초청을 받게 되어 교사와 학생 50여명이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이제 막 바이올린과 첼로를 시작한 학생들이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차기 연주회 때에는 우리 핸드 차임벨 연주단이 함께 참여해 특별 공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동역자부임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단기선교사가 한꺼번에 두 명 부임하였습니다. 부산 성지교회의 왕선영자매와 부산 대청교회의 방혜연자매입니다. 두 자매가 아직 다 학업 중이라 6개월로 헌신하였기에 짧은 기간을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고 있습니다. 대구예닮교회를 목회하시는 신철주목사님 내외분께서 안식년 6개월을 맞아 캄보디아 선교를 도우러 오셨습니다. 두 분이 특히 음악에 재능이 있으셔서 저희 호산나학교의 음악수업을 위해 헌신되셨고, 목사님께서는 브라스밴드 합주단을 오순연사모님께서는 12명의 학생 피아노 교습을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한국에 있는 ‘하나를 위한 음악 재단’에서는 지난해 우리 학교를 방문하신 후 교사 파송을 추진하여 지난 3월에 두 분의 음악 전문을 파송해주셨습니다. 허정덕 선생님은 합창 지휘경험이 많으신 분이시라 호산나합창단 지도를 해 주실 것이고, 그 부인되시는 김면정선생님은 피아노 반주를 해 주실 것입니다. 문화 예술인을 키워 캄보디아에 기독교 영향력을 끼지고자 하는 저희 학교의 목표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가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 지금 호산나학교는... 캄보디아 신년 방학 중입니다. 방학 중에 ATF 챔피언쉽 태권도 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세안11개국의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이 모여 챔피언쉽을 겨루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16명의 선수가 품새와 겨루기에 출전하였고 개막식 기념 행사에서 태권도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계간 소식지에 메달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리려 합니다. 신년 방학은 4월 20일에 마치며 21일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됩니다.

기*도*제*목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호산나학교의 새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장소에 구입한 500여 평방미터의 땅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특히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될 고등학교 교실이 순적히 확보되어질 수 있도록

③ 4월25일 숭실대 총장님의 호산나학교 방문을 통해 호산나 학교 내에 숭실 IT봉사 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 세우는 일이 잘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5,6월에 걸쳐 있을 행사들을 위해 컨테이너선적 학교물품운반이 순조롭도록사/ 6학년과 9학년의 제 2차 진급시험/숭실대 여름봉사/ 수영로교회의료선교팀의 학교미화작업 봉사/ 국제어린이날 행사

⑤ “호산나학교의 모든 직원,교사,학생들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시고 특히 대문 사고로 다리 뼈가 부러진 롣따나가 아무 장애 없이 잘 회복되어지도록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도록.(한국어,태권도,컴퓨터,음악,미술,과학,가베,유치원전담,교재번역,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 정선교사는 이 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터키 땅을 차례

대로 밟으며 성경의 말씀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7년간 함께 신학을 했던 동기 목사님들의 배려로 쉼과 은혜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위와 피곤 중에도 늘 건강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도 전대에 구멍 나지 않고 동역자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또한 늘 풍성한 물품으로 캄보디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돌볼수 있음을 오늘도 감사드리며... 저희와 함께 하시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도 이렇게 감사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계셔요.

 

2011년 4월 10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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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 소식입니다.

2011. 4. 19. 15:20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년 1/4분기 계간 소식 (1.1-3.31)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해 말에 성탄인사와 새해 인사를 드린 후, 어느덧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사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의 사역보고와 상관없이 변함없이 일하시므로 저희 학교는 나날이 그 모습이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즈음 전 세계가 기상이변을 앓고 있는 가운데에 캄보디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중 가장 더워야 할 지금 시기에 한번씩 선선한 바람도 불고 하늘에는 우기 때만 볼 수 잇는 구름이 자주 덮이곤 합니다. 이 곳에서 1년 365일 생활하는 저희들로서는 참으로 감사하기만 한데, 열대과일이 지난 해만 달지 않다고 염려하는 농부들의 한숨도 보게 됩니다. 마치 세상 이치가 한쪽이 웃으면 한쪽은 울 수 밖에 없는 세상이치를 증명해 주는 듯 합니다.

 

* 숭실대 IT봉사 사역(1/10-1/24)

2011년 벽두에 숭실대의 첫 IT봉사가 있었습니다. 두 주간에 걸쳐 호산나학교 중학생과 학교 주변 관공서 직원들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하였습니다. 교육 후 학교가 속해져 있는 관할 관공서에 데스크 탑 컴퓨터를 한 대씩 기증하였고, 저희 학교의 컴퓨터 열 대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석 대의 노트북과 학생들 교육용 CD 플레이어 석 대와, 영어예배와 기타교육을 위한 기타 여섯 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봉사 후에 우리 학생들의 컴퓨터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눈에 띄게 느는 효과가 있었고, 숭실대 학생들에게도 또한 좋은 경험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솔해 오신 정용훈박사와 이영구박사를 필두로 많이 학생들이 가난한 호산나학교 학생들을 입양양육 연결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숭실대가 계획하는 숭실IT봉사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가 호산나학교 안에 세워져 호산나학교가 IT와 한국어에 강한 학교가 되어 지고, 또한 지역과 캄보디아국가에도 많은 공헌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 겨울단기선교봉사(부산중앙교회 1/30-2/6 필라델피아영생장로교회 2/17-19)

설립당시부터 함께 해주신 부산중앙교회의 겨울선교봉사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교사역은 부모와 청소년 자녀들이 함께하는 의료, 교육, 미용, 근로 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 자녀들이 선교지 경험으로 인해 자신들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삶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깨닿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팥빙수 기계를 가져와 350명의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선물하였습니다. 해 마다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는 중앙교회의 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종열 선교사님을 파송한 미국 필라델피아 영생 장로교회의 학교 방문 및 의료 봉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 번에는 재캄 한인선교사를 위한 영성수련회의 부흥강사로 오신 이용걸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기도해 주셨고, 선교사 영성수련회시에는 최종열 선교사님께서 약 4개월간 연습시켜 완성한 호산나 핸드 챠임벨연주를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인 선교사들도 생소한 핸드차임벨을 캄보디아 아이들이 연주하여 극찬을 받았고 많은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새로운 도전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 6학년과 9학년의 상급학교 제 1차 진학시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의 각각 중학교 입학시험과 고등학교 입학시험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예외없이 전원 1차 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만, 6학년의 중학교 시험 합격이 전에 없이 저조하였습니다. 이 일로 선교사가 많은 일들로 인해 6학년 학생들을 돌보아주지 못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6월말이나 7월초에 있을 2차 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할 상황입니다. 잘 준비하여 올 해에도 좋은 성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25인승버스구입

학교를 이전하며 생긴 원거리 학생들 수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했던 25인승 버스를 응답 받았습니다.

캄보디아를 사랑하며 해마다 의료 선교를 오시는 수영로교회 의료선교팀의 정성담긴 기도와 발로 뛴 열심,헌금 그리고 새 학교 이전 감사예배시에 드려진 이전감사예배 특별헌금이 합해져 25인승 버스가 우리 학교로

들어 왔습니다. 스쿨 버스를 타야 할 아이들이 워낙 많은데다 두 명의 기사만으로 운행하기에 또 다른 어려움이 다소 있긴하지만 그래도 정말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었습니다. 학교의 이름을 달고 시내를 누비는 25인승 차량이 학교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 제2회 ‘CAMBODIA, AWAKING THE WORLD’ 연주회 관람(2/26)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사역하시는 이찬해 교수님이 주관하는 현악 3중주 및 각종 관악기 연주회인 ‘CAMB

ODIA, AWAKING THE WORLD’ 에 우리 학교의 음악 문하생들이 초청을 받게 되어 교사와 학생 50여명이 함께 관람을 하였습니다. 이제 막 바이올린과 첼로를 시작한 학생들이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차기 연주회 때에는 우리 핸드 차임벨 연주단이 함께 참여해 특별 공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동역자부임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단기선교사가 한꺼번에 두 명 부임하였습니다. 부산 성지교회의 왕선영자매와 부산 대청교회의 방혜연자매입니다. 두 자매가 아직 다 학업 중이라 6개월로 헌신하였기에 짧은 기간을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고 있습니다. 대구예닮교회를 목회하시는 신철주목사님 내외분께서 안식년 6개월을 맞아 캄보디아 선교를 도우러 오셨습니다. 두 분이 특히 음악에 재능이 있으셔서 저희 호산나학교의 음악수업을 위해 헌신되셨고, 목사님께서는 브라스밴드 합주단을 오순연사모님께서는 12명의 학생 피아노 교습을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한국에 있는 ‘하나를 위한 음악 재단’에서는 지난해 우리 학교를 방문하신 후 교사 파송을 추진하여 지난 3월에 두 분의 음악 전문을 파송해주셨습니다. 허정덕 선생님은 합창 지휘경험이 많으신 분이시라 호산나합창단 지도를 해 주실 것이고, 그 부인되시는 김면정선생님은 피아노 반주를 해 주실 것입니다. 문화 예술인을 키워 캄보디아에 기독교 영향력을 끼지고자 하는 저희 학교의 목표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가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 지금 호산나학교는... 캄보디아 신년 방학 중입니다. 방학 중에 ATF 챔피언쉽 태권도 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세안11개국의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이 모여 챔피언쉽을 겨루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16명의 선수가 품새와 겨루기에 출전하였고 개막식 기념 행사에서 태권도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계간 소식지에 메달소식을 자세히 전해 드리려 합니다. 신년 방학은 4월 20일에 마치며 21일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됩니다.

기*도*제*목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호산나학교의 새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장소에 구입한 500여 평방미터의 땅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특히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될 고등학교 교실이 순적히 확보되어질 수 있도록

③ 4월25일 숭실대 총장님의 호산나학교 방문을 통해 호산나 학교 내에 숭실 IT봉사 센터와 한국어 봉사센터 세우는 일이 잘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5,6월에 걸쳐 있을 행사들을 위해 컨테이너선적 학교물품운반이 순조롭도록사/ 6학년과 9학년의 제 2차 진급시험/숭실대 여름봉사/ 수영로교회의료선교팀의 학교미화작업 봉사/ 국제어린이날 행사

⑤ “호산나학교의 모든 직원,교사,학생들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시고 특히 대문 사고로 다리 뼈가 부러진 롣따나가 아무 장애 없이 잘 회복되어지도록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도록.(한국어,태권도,컴퓨터,음악,미술,과학,가베,유치원전담,교재번역,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 정선교사는 이 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터키 땅을 차례

대로 밟으며 성경의 말씀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7년간 함께 신학을 했던 동기 목사님들의 배려로 쉼과 은혜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위와 피곤 중에도 늘 건강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도 전대에 구멍 나지 않고 동역자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또한 늘 풍성한 물품으로 캄보디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돌볼수 있음을 오늘도 감사드리며... 저희와 함께 하시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도 이렇게 감사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계셔요.

 

2011년 4월 10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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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1월 선교소식

2010. 11. 13. 11:45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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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4분기 계간 소식 (9.7-11.10)

무덥기만 하던 캄보디아 땅에도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과 함께, 고국에서는 단풍감상을 채 하기도 전에 첫 눈 소식이 들려오고, 어느덧 달력은 마지막 장을 남겨 놓은 것을 보게 됩니다.

201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0년은 저희 호산나 학교에 있어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오형석선교사기념센터로 이전을 하여 지난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좁은 운동장과 옥상을 개조해 만든 교실과 나무로 얼기설기 지은 교실에서 서로 어깨를 부딪혀가며 공부 한게 무려 9년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다 어디에 있는지 모를 만큼 넓은 장소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며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감사하며, 아이들도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간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동역자분들께 우리 모든 호산나학교의 가족들이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 호산나학교 이전감사예배(9월28일)

학교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간에 우리 학교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는 분들과 2001년부터 오늘까지 여러가지 특별 과목을 가르쳐 주시며 고락을 함께 해 주신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캄보디아 장로교신학교의 총장으로 계시는 전호진목사님께서 한 알의 밀알에 대한 말씀을 주셨고, 서병도목사님의 축사에서는 지난날 고 오형석선교사 가족의 항공기사고 순직사를 다시 회고하는 말씀을 해 주셔서 감회가 더욱 새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감사했던 것은 환경정리에 탁월한 재능이 있으신 강희영전도사님께서 한국에서 이 곳으로 봉사하러 오셔서 정말 필요한 일을 2개월간 성실하게 섬겨 주셨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큰 도움이었습니다.

* 2010년 -2011년 학사개강예배(9월30일)

호산나학교의 제10회 유치원, 제9회 초등학교, 제3회 중학교 입학식과 함께 2010년-2011년 학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때 맞춰 캄보디아를 방문하신 프라미스코리아의 이사장이신 정봉기목사님께서 축사를 해 주시고, 실행총무이신 김재헌목사님께서는 설교를 해 주셨습니다. 남서울 세은교회(담임목사 정봉기)에서 프라미스코리아와 연합하여 호산나학교 교실 건축을 위해 8000불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새 학사에는 전교학생의 수가 316명이며, 함께하는 캄보디아 선생님이 30명, 또한 한 시간씩 담당해주시는

선교사님 7명, 그리고 최종열선교사님과 필리핀 여선교사님 3명이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 예수애교회 정탐및 봉사(10월11일-15일)

서울 예수애교회에서 김재원 담임목사님과 성도 열 세분이 캄보디아 정탐과 봉사를 하셨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될 붕어빵과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주셨고, 학생들에게 요긴한 많은 물품들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특히 숭실대가 기증한 식판 200개를 가져다 주셔서 학생들의 점심식사가 더욱 질서있고 품위(?)있게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 영어주일예배가 시작되다.(11월7일)

필리핀에서 오신 로달린목사님과 호산나학교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영어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중학교의 학생들이 선교사님과 함게 찬양인도를 하고, 기타반주와 드럼연주로 도우며 함께 예배를 섬겼습니다. 첫 예배에 40여명이 참여하였지만 차차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학교 밖의 친구들도 많이 전도하여 영감있는 예배와 함께 학생들의 영어수준도 올려 지역교회이지만 인터내셔날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갈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영적, 지적성장이 많이 기대됩니다.

* 캄보디아장로교선교대회(9월24일) 캄보디아 장로교 선교사로 구성된 공의회가 최초로 선교대회를 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전국 각지의 교회에서 프놈펜으로 모여온 200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영감의 찬양을 하며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다시 한 번 신앙을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호산나학교의 20명 태권도 시범단은 특별 태권도시범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캄보디아에 속히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기를 한 번 더 간절히 소망합니다.

* 호산나학교 까페 개설(http://cafe.naver.com/salahosanna) 한국에서 사랑의 교회 미디어 영상 전문가로 일하는 박단아자매가 저희 학교를 방문하여 보시고, 저희 학교의 홍보대사가 되기로 자청하였습니다. 그 첫 임무로 저희 학교의 까페를 개설해 주었습니다. 아직 미비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캄보디아 호산나학교 사역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장이 되도록 회원가입도 해 주시고 자주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 보수공사중 홈페이지는 아직 보수공사중입니다. 곧 더 예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단기 선교사틀 보내주세요 호산나학교에 단기선교사가 시급합니다. 음악과 미술과목을 맡을 수 있는 선교사님의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호산나학교의 새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장소에 구입한 500여 평방미터의 땅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③ 호산나학교에 25인승 스쿨버스를 주세요 옛 학교에서 새 학교까지의 거리가 차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데 95%의 아이들이 새 학교로 함께 옮겨감으로 인해 1톤 트럭을 스쿨버스로 쓰기 위해 구입하였습니다만, 1톤 트럭과 15인승 버스에 40-50여명씩 태우고 등,학교를 7번 왕복합니다. 아찔아찔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많이 소요되어 25인승 스쿨버스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함께 해 주실 헌신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광쩌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소봔타를 위해 8학년의 소봔타는 현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입니다. 17일(수)에 겨루기 게임에 들어갑니다. 아시안 게임 최초의 금메달이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이루어 지도록 기억해 주시고, 특별히 17일에 꼭 기도해주세요

⑤ “세계청소년태권도한마당”참가를 위해(12월 8일-11일)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한국 국기원에서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세계청소년 태권도 한마당”을 엽니다. 저희 학교의 태권도시범단 아이들 9명과 사범이 캄보디아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캄보디아 체육부에서는 재정지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항공권확보를 해야 하는데 현재 다섯 명 선수의 항공권(500만원)이 확보되었습니다. 나머지 다섯 명의 항공권도 확보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참여와 함께 친선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한국방문시에 식사나 숙소에 도움주실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부산 예정체류일/9박10일)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도록.(한국어,태권도,컴퓨터,음악,미술,과학,가베,유치원전담,교재번역,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1월 중순부터 3주간 있을 숭실대 IT봉사단을 위해

** 크게 감사할 일이 있습니다. 그간에 지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던 중학교 교감선생님 부인이 수술을 하지않고 기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본인과 가족들도 그렇게 고백하며 수술비로 쓰려던 돈을 감사헌금으로 드렸습니다. 유치원의 다뷘선생님은 한국에서 오신 자원봉사 성형외과 선생님으로부터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수술 받았습니다. 추영효집사님과 허재영집사님께서는 저희 학교의 모든 컴퓨터를 체크해 주셨고, 호주에서 활동하는 호산나선교회와 경산 은혜로교회 황성건목사님외 몇 분목사님 장로님들의 방문도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저희 학교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주시며 헌금해주셨습니다.

항상 은혜와 감사가 넘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학교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도 이러하시기를 아울러 기도합니다. 안녕히계셔요.


2010년 11월 11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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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11월 선교 소식

2010. 11. 11. 05:5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비소식

 

밖에는 참으로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계속이어지면서 바람이 불면 한없이 먼지가 날리던 대지를 촉촉이 적혀 주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대지가 다시 살아나면서 파란 풀들이 솟아 날것입니다. 파란 풀을 뜯어 먹을 가축들과 들짐승들을 생각하면서 생명의 모든 근원은 하나님에게 있다는 생각을 다시 깊게하게 됩니다.

 

 

한 선교사님의 소천

집에서 4년을 같이 지내던 죠셉의 죽음과 케냐에서 사역하시던 한 선교사의 갑작스런 소천을 접하면서 남은 시간을 열심히 선교 사역에 임하다가 주님 앞에 가리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세례식

10월 10일 주일에 7명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로 작정한 이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예식은 거의 전 교인들이 한시간 이상을 걸어가는 곳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최혁목사님 방문

새성전 기공식과 기도원 오픈을 위해 뉴져지 포도나무교회 최혁목사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어제는 마사이 두 마을을 돌아보면서 학교와 교회에서 학생들과 성도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올로이카 교회에서는 허리가 아픈 성도들이 기도를 받았는데 짦은 한쪽 다리가 길어지면서 두 다리의 길이가 같아지는 것을 보고 모두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전 기공식

주일 예배후 성전 기공식과 기도원 오픈을 위한 예배를 500명이 모여 은혜롭게 잘 드렸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성전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2.기도원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은혜받을 수 있도록

3.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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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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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8월 선교 보고

2010. 9. 7. 09:38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꿈과 희망이 자라는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

Hosanna School for Cambodian Children

호산나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http://i-hosanna.com

******************************************************************************

계간 소식 (2010.4.1-9.6/ 6개월간)

오랫동안 소식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평안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휴식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GMS여성선교사대회에서 많은 은혜와 재충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자리를 비웠던 만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미국을 다녀 온 후 정말 바쁜 지난 3개월을 보냈습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들이기에 간단하게 나마 선교지의 소식을 전해 드리며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석권(7월13일-18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 부문을 석권하였습니다. 저희가 획득한 전체 50개의 메달 중 25개가 금메달입니다. 아이들의 태권도 실력이 날로 늘어 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국제공인 1단 검은 띠 보유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 2010년 종강행사및 졸업식(7월27일/8월 27일)

호산나학교의 제9회 종강행사와 유치원, 제3회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은 21명, 초등학교는 20명이 졸업하였습니다. 이들은 계속 호산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올 해 종강행사에서는 이제 갓 배우기 시작한 바이올린 연주도 있었고 어둠 속에 빛나는 아이들의 핸드마임도 정말 이름다웠습니다.

* 숭실대 해외봉사팀과 함께한 영어캠프(7월28일-8월10일)

2009년에 시작된 영어 캠프가 아이들의 큰 기대 속에 4박5일간 있었습니다. 많은 기증 물품과 함께 해 주신 영어캠프도 유익하고 좋았지만 특별히 새로 이전할 포첸통 오형석선교사 기념센터 건물을 예쁘게 꾸며 주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내년의 봉사를 또한 기대합니다.

*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 단기선교봉사(8월15일-22일)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최종열장로님께서 호산나학교를 위해 실버선교사로 오셨습니다. 이와 함께 영생장로교회의 올해 첫 호산나학교 단기선교봉사가 있었습니다. 영생장로교회에서는 특별히 안경사역을 해 주셨는데 돋보기와 근시안경, 색안경을 다양하게 보급하였습니다. 특히 3일간 안경을 통해 학교를 찾아온 400여명의 주민들이 모두 크메르어로 된 4영리를 읽고 더러는 주님을 영접하는 사역이 참 특별하면서도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들이 계속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선교팀에서는 우리 아이들을 입양 연결하고, 중학생들에게 각 자의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보급했으며, 소정의 교실 건축비도 주셨습니다.

* 학교건물이전 계획했던 학교 건물을 5일간에 걸쳐서 이전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발을 디디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땅을 떠나며 희비가 교차하는 회환이 있었습니다.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열매와 소문이 무성한 학교로 성장 시켜주신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전 학교에 비해 많이도 넓어진 학교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먼 거리(이전학교에서 차로 30분 거리) 로 이전했음에도 기존 학생들이 호산나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여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류대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어서 거리가 멀어짐으로 인해 부가된 교통비를 충당해 주어야 해서 모든 교사와 직원의 월급을 35% 이상 인상해야했고 또한 아이들을 위해 차량을 운행하는 문제도 적잖은 비용이 예상됩니다. 지난 10년을 함게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이 운영비 모두를 또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 호산나 리틀엔젤스합창 창단 기념 공연 지난 3월에 창단된 호산나학생들의 창단 공연이 프놈펜 한인교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로 9월 5일 주일에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아이들 이상으로 찬양을 예쁘게 하여 한인교인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녹화해둔 필름을 CD로 만들어 필요하신 분께는 보내 드릴 계획입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하지만 원하시는 분께서는 CD받으실 주소와 함께 E-mail로 연락주시면 한국의 후원회를 통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우리 하나님의 천사들이 다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 보수공사중 홈페이지를 보수공사 중이라 잠시 업그레이드를 멈추었습니다. 곧 더 예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단기 선교사틀 보내주세요 이윤정선교사가 지병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귀국하였습니다. 후임 선교사가 시급한 입장입니다. 추천도 해 주시고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창단 반주 가능하면 더욱 환영해요)

기*도*제*목

특별기도들

신평로교회의 담임목사 부임을 위해 파송교회인 신평로교회에 가장 적합한 담임목사님을 속히 보내주시도록 , 특히 캄보디아 선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② 새 학교에서 시작될 새 학사 준비를 위해 여러 날에 걸친 이사 정리해야 할 많은 일들로 선교사와 교사들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새 학교에서 시작될 학사 준비를 더 잘하여 여전히 명문학교가 되는 걸음이 힘찰 수 있도록 (9월30일 개강)

③ 9월15일-18일까지 있는 극동방송 공개 행사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에 있는 극동방송에서 저희 호산나학교를 취재하고, 함께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호산나학교가 잘 소개되어지고 또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제 1회 선교대회를 위해(9월 24일)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는 금년에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현지인교회 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때 저희 호산나학교의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맹훈련 중입니다. 대 내외 각종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전역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학교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속적인 기도들

① 호산나학교의 교실 건축을 위해 새로 이전한 곳에 3층 학교 교실을 속히 지을 수 있게 더욱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간석교회의 바자회 건축헌금 감사드립니다.)

② 호산나학교의 25인승 스쿨버스를 위해 이전한 곳으로 학생들을 데려가기 위해 저희 학교에서는 1톤 트럭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명문학교로서 모습을 갖추어 가기 위한 25인승 스쿨버스를 위해 또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헌신자를 주시기를

③ 호산나학교의 재정이 부족하지 않게 채워져 가도록 더 많은 사랑의 일대일 양육후원자를 주시기를

호산나 학교에서 함께 동역할 장단기 선교사들이 더 많이 헌신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어교사,한국인태권도교사,컴퓨터교사,음악,미술,과학,가베교사,유치원전담교사,교재번역교사,학교위생,기숙사도우미교사등등)

⑤ 스떵미언쩡이에 남을 또 하나의 호산나학교를 위해 프라미스 코리아를 통해 기존 호산나 학교가 있던 지역에서 여전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계속될 계획입니다. 이 일을 맡으시는 분은 최도연선교사님 이십니다. 이 학교도 여전히 잘 진행되어 갈 수 있도록

** 올 해에도 많은 분들이 저희 학교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프라미스코리아, 범양선교회, 이기성장로님 내외분, 김덕실목사님과 김제 LMTC 팀, 일본개혁교단의 목사님들... 이 외에도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일본 목사님들께서는 우리 학생들을 보고 “The Diamonds of Cambodia"라고 극찬해 주셨습니다. 정말 그렇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의 일기가 너무 순탄치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대한민국이 더 복된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며 모든 동역자들의 가정에도 늘 평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과 감사를 담아....

2010년 9월 6일 캄보디아 호산나 어린이 센터에서 정순영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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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8월 선교 소식!!

2010. 9. 3. 04:1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메네할머니 집 공사

메네할머니 집을 짓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몇 집사님들의 후원으로 6손자 손녀들을 키우고 있는 메네할머니의 함석집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네할머니는 재작년 말 총선 때 부족간의 충돌로 딸 부부를 잃고 그들이 남기고 간 6명의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데 다행히 정부에서 조그만 땅을 주었고 수영로교회 두분 집사님들이 케냐를 방문하였을 때 집을 짓는데 도움을 주시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메네할머니 집터 고르기

 

후원학생 캠프

학비를 후원 받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캠프를 하였습니다.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185명의 학생들이 모여 10명의 스탱들과 함께 "Arise And Shine" 일어나 빛을 발하라" 는 주제로 선교센터에 모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요일 저녁 예배가 끝날 때까지 별로 은혜를 받는 것 같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는데 예배를 마친 후 기도 받기 원하는 학생들은 남고 나머지는 방으로 가도 좋다고 광고하였습니다. 약 80명의 학생들이 남았는데 그때부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밤 11시 30분까지 기도하면서 많은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모슬렘이 되어 자기도 오사마 빈 라덴처럼 되겠다고 결심했던 한 남학생은 다른 학생들이 안수를 받으면서 쓰러져 우는 모습을 보면서 기도받을까 말까를 많이 망설이다 기도를 받게 되었는데 너무 가슴이 뜨거워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눈물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약한 존재임을 나타내기가 싫어서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던지 저희의 마음에 그들의 찝어진 마음과 갈급함 그리고 상처들이 전해지면서 이들을 영적으로 더 잘 돌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간증 후 자신이 쓰던 모슬렘 모자를 저에게 주는 장면입니다.

 

기도를 받은 후의 학생들 모습입니다.

 

조셉을 보내며

6월에 심장수술을 받은 조셉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번 캠프에 월요일부터 열심히 참석하여 금요일까지 같이 지낸 후 토요일 저녁에 심장에 이상이 생겨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21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습니다. 저녁 9시경까지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번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 누구도 이번 캠프가 마지막일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 집에 4년을 같이 살던 형제였는데……

왼쪽에 파란 옷을 입은 죠셉이 캠프 마지막 날 친구와 같이 후원자에 감사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자신의 생이 마지막 날이 될 것을 감히 상상이나 하였을까요?

 

기도 제목입니다.

1.  조셉의 장례가 잘 치러지며 가족들이 위로를 받도록

2.  캠프를 마친 학생들이 계속 신앙을 잘 유지하도록

3.  새성전 공사가 빨리 시작될 수 있게(10월 초에는 시작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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