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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의 신앙

2018. 3. 25. 15:21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3. 25. 주일 오전예배

 

누가복음 7:18-23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을 준비하는 사명을 가지고 예수님께 세례를 준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헤롯왕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세례요한의 신앙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를 예수님께 보내어 예수님의 정체를 확인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필요한 신앙은?

 

1.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흔들리는 사람들은 세상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오히려 믿는 바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오늘날은 여러 가지 미디어를 통해  '듣는'데 익숙한 시대입니다. 듣고 아는 것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들은 것을 이해하여 그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는 놀리로는 신앙을 지킬 수 없습니다.

 

2.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22절).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현장을 잃어버리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칫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인 것을 직접 보여주십니다(21절).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신앙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적용되고 실천되어지는 실제를 보여주는 것이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첩경입니다.

 

3. 분별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31-35절).

예수님은 당시의 시대모습을 장터에서 장난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비유하면서 무감각하고 이기적이며 개인주의적인 시대임을 진단합니다(31-32절). 그래서 사람들마다 자기생각에 사로잡혀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33-34절). 세태를 분별하지 못하면 그 흐름에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대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합니다. 시대를 분별해야 시대의 미혹을 이기고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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