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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할 가나안은 없다.

2019. 7. 7. 13:41 | Posted by 소망지기

 

2019. 07. 07. 주일 오전예배

신명기 11:8-12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가나안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합니다. 이 의미는 '지상낙원' '축복의 땅' '기회의 땅'이라는 의미일까요? 지금도 이스라엘이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은 자연환경적으로 사람이 거주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가나안은 어떤 의미의 땅이며, 신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땅일까요?

1. 전쟁해야 할 땅입니다(8절).
'차지할 땅'이란 이미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과 싸워서 빼앗아야 할 땅이란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땅은 공짜가 아니라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세워지는 땅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평화로운(?) 곳이 아니라 영적전쟁의 피빌린내(?) 나는 곳입니다.

2. 하나님만 의지해야 살 수 있는 땅입니다(10-11절).
400여년을 살아서 익숙한 애굽과(10절) 가나안(11절)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은 사과 골짜기가 있어 비를 흡수하는 땅이기에 애굽이 훨씬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것일까요? 하늘을 보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땅입니다(12절).
'돌보다(히: 다라쉬 = 찾다, 구하다, 간구하다)'는 보살펴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여호와의 눈'과 합쳐져서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계획에 합당한 사람을 찾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그래서 내 계획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곳입니다.

4. 내가 만들어가야 할 땅입니다(8절, 참고:13절).
가나안에는 '모든 명령을 지켜라'(8절), '하나님을 섬기면'(13절)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는 인간의 타락으로 자연계에 저주가 온 것을(창3:18-19),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저주를 끊어 하나님 창조의 아름다움을 회복(롬8:19-22)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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