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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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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5. 14 주일 오전예배

 

 

누가복음 4:42-44

 

 

하나님이 '티끌'로 만들어진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은 기적이며 이해불가능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나라의 회복이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하나님이 친히 감행하신 일입니다. 그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명을 '하나님의 나라 복음 전파'라고 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명인 '하나님나라'를 이루는데 전념하셨습니다. 이것을 '몸소 하나님나라'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친히 이러한 삶을 사신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1. 하나님나라는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성경은 '사람에 관한 하나님의 책'입니다. 성경의 중심은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다루시는가에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사람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잃어버리고 저주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참 모범으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곧 '티끌'인 육체에 성령으로 오셔서 친히 하나님나라를 사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나라는 세상의 어떤 조직이나 환경이 아니라, 바로 '나'로부터 시작함을 말씀합니다.

 

2. 하나님나라를 사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신앙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이나 성전에 매이지 않고, 모든 지역,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결과 소수의 사람들이 듣고 예수님을 믿었지만 결국 그들에 의해 세상이 뒤바뀌었습니다. 하나님나라가 내 안에서 회복되면 개인의 구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생깁니다. 이것은 세상 변혁의 원동력이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하나님나라 복음이 전파된 것은 개인구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바꾸는 능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몸소 하나님나라'를 사셨듯이 우리도 그렇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