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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과 예수님

2017. 9. 24. 15:13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9. 24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16:13-17

 

 

 

소방관의 주업무가 불 끄는 사람이지만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일을 처리하는 직업이 되었듯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일을 명확하고도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예수님의 본업(?)에 관해서는 무관심하고 오히려 부수적인(?) 일에 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관심과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바른 신앙과 삶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의 3가지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1.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공적인 사영을 하시면서 예수님도 자신에 대하여 사람들과 제자들이 어떤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디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면서 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자기정체성'은 바로 우리의 '그리스도'시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초요 교회의 뿌리입니다. 이외의 것은 부수적입니다.

 

2.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시기 원하십니까?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직분으로서 '구원자' '회복자'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의 신분으로서 '인간이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모든 믿는자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고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참고, 마1:21, 눅19:10, 히2:14-15)

 

3.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신다면 우리의 삶은 단순해 집니다. 이제는 우리 삶의 모양과 모습이 어떠한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고난과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21절). 우리도 십자가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24-25절). 무슨일을 하든지 상관없이 우리 각자의 삶을 통하여 구원의 기쁨과 함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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