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후원소식

지난 부활절 감사헌금을 후원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온 소식입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귀한 도구로 사용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현지 선교사님과 그 사역과 또한 코로나로 고생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의료물품 현지전달 

안녕하세요! 

지난 새소식에서 안내해드린 것과는 달리 그사이에 기적적으로 다양한 주체간의 도움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전세기가 한국에 오게 되어서 통해 6월 3일 현지에 의료물품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도착했습니다. 

안타나나리보 이바투 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임상우 대사, 올리바 테인자자나리벨루 마다가스카르 외교부 장관, 아흐마드 아흐마드 보건부 장관, 이재훈 아프리카미래재단 마다가스카르 지부장, 황종연 재마다가스카르 한인회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KOICA, SML Genetree, 안국약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NGO 단체인 굿피플과 아프리카미래재단, 성곤무역, 마다가스카르의 한인회가 함께 하여 7억 7천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 및 장비를 현지로 전달되었습니다. 

15,600 회분 진단키트, 10,000 회분 핵산추출기 키트, 이동식 음압실 설치 장비, 각종 의약품 269 상자, 방호복 2000벌, 마스크, 체온기, 생물안전작업대 등 진단 실험실을 만들기 위한 제반 장비 일체가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마다가스카르에는 약 28,000개의 진단키트 재고가 있습니다. 28,000개의 진단키트 중 18,000개는 한국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주체들의 지원 덕분에 안타나나리보 대학교 부속 병원(HJRA)에 진단실험실이 만들어져서 운영중이며 이번달 안에 마다가스카르 최초의 독자적인 감염병 진단센터가 수도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출처: 임상우 대사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