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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어야 할 에클레시아

2020. 6. 14. 12:41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06. 14. 주일 예배

본문 : 사도행전 20:28-35

제목 : 회복되어야 할 에클레시아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대처하는 교회의 모습을 초대교회에서 찾는다면, 하나의 대형 교회가 아니라 작지만 유기적인 소규모의 '에클레시아'에서 그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각각의 '에클레시아'에서 장로를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어떻게 이들을 양육하고 가르쳤으며 어떤 헌신을 요구했을까요?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도중에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만나 권면하는 본문을 통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1. 삼가야 합니다(28절).
교회를 맡은 지도자는 공인의 신분이 되었으므로 사사로이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삼가라'는 의미는 경계하고 주의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일꾼으로 세웠기에 자기 자신의 영적 성장을 생각해야 하고, 성도들을 생각해야 하고, 또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세우심에 헌신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절제와 자기부인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2.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31-32절).
29-30절에서 교회의 외부와 내부에서 이단과 미혹이 생겨날 것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미혹과 변질을 방지하는 방법이 바로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로들을 '은혜의 말씀에 부탁(헬:파라티데미)'했습니다. 이는 모든 사역의 기준이 각 장로가 가진 능력이나 학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3.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33-35절).
지도자로서 개인적인 영역의 신앙을 벗아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합니다. 특히 본문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경제적인' 영역을 강조합니다. 지도자는 물질적으로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나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성경적 경제관으로 '나눔'은 지출이 아닌 수입의 개념으로 '나눔'이 곧 행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참고, 눅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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