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3. 주일오전예배
본문 : 고린도전서 14:1
제목 : 우리가 가야 할 믿음의 길
여러가지 교회 내적인 문제로 다툼과 분열이 있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바른 신앙에 대하여 가장 간단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자칫하면 비본질적인 문제에 집착하게 되어 정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신앙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봅시다.
1. 사랑을 추구하며,
사랑을 추구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감동적인 은혜를 덧입는 것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실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고전12:4-7에서 언급하는 것은 사랑의 실체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들입니다. 사랑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를 추구하면 자연히 그 사랑이 우리의 삶 속에 여러가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쓰지 말고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거하려는 노력이 먼저입니다.
2. 신령한 것을 사모하며,
세성적이로 육적인 것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신령한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것은 은사난 성령의 역사와 같이 특별하고 신비로운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우리 일상의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의미가 있거나 없거나 하는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고 깨닫는 삶을 의미합니다.
3. 예언을 하려고 하라.
'예언'이라는 것은 단순히 '미래의 일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과거, 현재, 미래의 사건들이 있을 뿐입니다.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상고하며 묵상함으로 교회의 덕을 세우며(12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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