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 주일오전예배
본문 : 사도행전 8:4-7
제목 : 직분자 안에 있는 불신앙
직분은 교회 안에서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호칭도 아니고, 충성스럽게 교회 기관을 섬기는 봉사자의 의미도 아니고 하나님이 하나님나라를 위해 세운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의미입니다. 교회가 행하는 구제 사역을 위해 세워진 일곱 집사(참고, 행6:1-4)중에서 스데반과 빌립이 보여주는 모습은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여러 직분자들이 깨닫고 본받아야 할 귀한 교훈입니다. 성경적인 직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일이 아닌 하나님꼐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목사, 장로, 집사 등 교회 안에 있는 직책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하나님의 일꾼들이 직분자입니다. 이런 직분자의 특징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특정한 일을 위해 세웠다기 보다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으로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분자들은 항상 주어진 일보다는 일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받는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서 구제사역을 위해 세워진 빌립은 박해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를 떠나 사마리아로(5절), 광야로(26절) 흩어져야 했지만 불평하거나 위축되지 않고 복음을 전파합니다. 직분자는 하나님의 계획에 쓰임받는 일꾼이기에 환경의 변화나 사역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3. 복음전파를 위해 세워진 사람입니다.
직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 교회나 목회자에게 충성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주어진 봉사의 일을 통해 오직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분자는 자신이 가진 직분이나 주어진 일을 잘 행함으로 인한 보람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예수님의 뜻을 행하고 예수님을 전한 것으로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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