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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시아의 3가지 비전

2022. 12. 18. 12:32 | Posted by 소망지기

 

2022.12.18. 주일오전예배
본문 : 갈라디아서 6:17
제목 : 에클레시아의 4가지 비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에클레시아가 추구하려는 비전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히 모이고 흩어지기만을 반복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보다 구체적이고 중요한 목적을 공유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본문인 17절은 갈라디아서의 결론이자 바울이 에클레시아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신앙고백이며 바울 신앙의 핵심입니다. 바울의 간절한 고백을 우리의 신앙과 에클레시아의 비전과 목적으로 삼아야겠습니다.

1. 예수가 해답되는 삶.
'이후로는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는 말은 '지금까지 전한 말 외에 더해줄 말이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모든 신앙문제에 대하여 예수가 해답이고, 목적이고, 비전되는 삶이 되어야 함을 말씀입니다(참고, 15절). 예수님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언저리 문제로 더는 번거롭게 하지 말라고 하는 데서 신앙의 목적과 비전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수가 주인되는 삶.
'예수의 흔적'에서 '흔적'(헬: 스티그마)이란 '낙인'으로서 노예나 가축의 소유를 나타내는 표식입니다. 이런 표현은 예수가 주인되는 성도의 삶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종이라면 주인인 예수만을 따르고 드러내고 자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자신의 가르침에 대한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예수만을 전하고 가르친 것을 상기시킵니다.

3. 예수와 함께 하는 삶.
본문에서 '흔적'을 단수형이 아닌 복수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참고, '스티그마타'). 이것은 바울 자신의 소유 관계뿐만 아니라 바울 스스로 자기 삶의 모든 것을 예수의 것으로 낙인을 찍는다는 의미입니다. 잘한 것이든, 못한 것이든, 모든 것이 예수의 것임을 고백하면서 산다는 고백입니다. 이런 예수의 '낙인들'을 가진 모임이 에클레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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