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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성육신

2024. 6. 16. 12:24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6. 16. 주일오전예배
본문: 누가복음 7:34-35
제목: 그리스도인의 성육신

 

 

성육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신학 용어로서 거룩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심을 뜻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신학적 의미만이 아니라 인간들과 함께 어울리며 먹고 마시며 친구가 되어주는 실제적 삶까지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수님의 성육신적 삶이 투영되고 반영되어야 할 것인데 어떻게 실천해 나갈지 함께 상고해 봅시다.

1. '와서'
성육신적 삶의 첫 단계는 나와 '다름'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는 '다름을 초월'하여 함께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7장에 예수님이 만나는 사람들은 백부장, 과부의 죽은 아들, 바리새인과 죄지은 여자입니다. 이들은 당시 율법으로는 금기시되는 부류의 사람들이지만 예수님은 거리끼지 않고 그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2. '먹고 마시매'
당시 바리새인들의 눈에는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과 어울리는 사람으로 비친 것은 실제로 예수님이 그렇게 행동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그들과 어울렸을까요? 그들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성육신적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불신자들의 친구가 되어 함께 먹고 마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구우너하기 위합입니다.

3.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성육신적 삶에서 가장 위험 요소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의나 자긍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육신적 삶의 의미는 행위의 주체인 자신이 아니라 행위의 대상에서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즉,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행위에 대한 자기 의로 만족하기보다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영적인 변화에서 성육신적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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