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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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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6월 선교소식!!

2009. 7. 10. 01:24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주안에서 문안하며 6월 선교 소식 전합니다.

아침부터 공사장에 있다가 오후 늦게 구역예배를 드리러 가면 기쁨이 넘쳐옵니다.

모두 여섯 구역이 있는데 제가 일주일에 네 번 구역예배를 인도하여 구역예배를 활성화 시키려합니다.

학교와 교회를 지어보았기에 이번 선교 센터를 짓는 일은 그리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사는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할 때 힘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고생하였던 일군들과 함께 염소를 잡고 스튜를 끊이고 짜파티를 만들어 소다 한 병과 함께 같이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후 늦게 드리는 구역예배에서 말씀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면서 받은 은혜에 비할 수 없습니다.


남편을 에이즈로 잃고 자신도 같은 병에 걸려 고생하는 부인이 참석하였습니다
. 이 부인은 저희들이 한국에 방문한 동안 결핵이 같이 걸려 몸무게가 34kg까지 내려갈 정도로 거의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병원에 입원을 시켜 결핵약을 계속 먹으면서 회복되어 요즘은 교회에서 오전에 잡일을 하고 있습니다.


12년을 혈루 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병 고침을 받은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믿음을 요구하시며 지금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이 이곳에 계신 것을 보면서 당신의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라고 외쳤습니다. 통성기도를 하면서 이 부인이 얼마나 흐느끼는지 같이 모인 10명 모두가 마음이 뜨거워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서울 나우 병원에서 의료선교팀
8분이 오셔서 사역하였습니다.

약품통관이 늘 문제가 되기에 이번에는 정식으로 의료진료 허가를 받고 약품통관도 함께 정부 허가를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약품통관 허가는 의료팀이 도착하는 날 공항에 가는 길에 허가서를 겨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허가서로 인해 아무 문제없이 약품이 통관되어 사역 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정부 관계 일은 8년째 같이 사역하고 있는 Dominic목사가 담당하여 수고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역지에서
6시간 떨어진 소말리 사람들이 사는 가리사 라는 동네에서 이틀을 사역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새로 사역을 시작한 한 선교사님을 도와 그 지역에서 오후 사역을 하였습니다.


가리사에서의 사역은 쉽지 않은 사역이었습니다
. 모두가 먼저 치료를 받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토요일 주일 월요일 사흘을 사역하면서
900명 정도의 사람들을 치료하였으며 환자들이 기다리는 동안 다섯 명의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여 30명의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선교 센터가 거의 완성되면서 처음 의료사역을 위해 사용되어 기쁜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저희 교회 한 소년이 무릎에 가시가 박혀 부어 있는 것을 수술하여 제거하였는데 꺼내보니
2cm가 넘는 크기였습니다. 두 달 가까이를 그런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죄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회개하지 않으면 계속 괴로움을 준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주일예배 때 저희 교회 형제들의 열정적인 찬양과 율동은 의료팀에게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온 몸으로 찬양을 드리는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5월 한국 송학식품 성호정회장님의 방문으로 인해 시작된 street children 사역이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주 한번 씩 만나 같이 식사를 하면서 교제하였는데 앞으로 현지인 목사가 경영하는 고아원에 입양시키는 방법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잘 양육되고 있으며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Kabuku 교회가 계속 부흥하도록(현재 200명 정도 모이는데 금년 말까지 250명이 되도록)

2.8월에 있을 어린이 성경학교를 위하여(한국 성석교회에서 팀이 올 예정입니다)

3.선교센터 공사가 잘 끝나도록(식당의자와 테이블 만드는 일등 내부 공사가 조금 남았습니

)

4.street children 사역을 위해(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5.저희 부부 건강을 위해

 케냐에서 박종렬 봉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