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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외면한 사람들

2022. 12. 25. 12:31 | Posted by 소망지기

 

2022.12.25. 주일오전예배
본문 : 요한복음 1:9-13
제목 : 예수를 외면한 사람들

 

 

2000년 전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를 왜 몰라봤을까요? 하나님과 성경에 대하여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잘 믿는다는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점이 안타까워서 빛과 어둠의 상식적인 원리를 사용하여 예수를 외면한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2000년 전의 유대인들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1. '깨닫지 못하더라'(5절).
'깨닫다'(헬 : '카타람바노')는 의미는 부정할 수 없이 분명한 증거를 통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빛이신 예수가 어둠인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한' 것은 자신들의 모습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서입니다(참고 요3:19-2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세상의 쾌락과 죄악에 머무는 것을 더 좋아했기에 외면한 것입니다.

2. '알지 못하였고'(10절').
예수가 빛임을 증언해주기 위해 세례요한까지 왔음에도(참고, 6-8절), 예수의 가르침이 자신들의 생각이나 기대와는 달랐기에 '알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메시아를 기대했는데 정작 예수님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모른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과 달랐기 때문에 외면한 것입니다.

3. '영접지 아니하고'(11절).
'영접하다'(헬 : '파라람바노')라는 여러 가지 정황들을 통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주인으로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왔음에도 영접하지 않은 것은 자기들이 '주인'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힘들어진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를 주인 삼으면 주인의 권세가 주어짐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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