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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케냐 선교소식

2017.08.09 22:19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평안은 기원 드리며 케냐 소식을 전합니다.

 

선거를 며칠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족들이 살고 있는 고향땅으로 떠나고 교회에서 일하는 형제들도 한명만 남겨놓고 떠났거나 떠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교인들도 많이 떠난 상태입니다. 8일로 정해진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선거를 관장할 중요한 책임자중 한명이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생기면서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부족이 야당 지도자에 속한 부족이라 야당에서는 여당 쪽에서 그런 일을 했다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번째 출마인 야당지도자는 이제 72세의 나이로 이번이 마지막 출마일 수밖에 없기에 온갖 힘을 쏟고 있어 박빙의 선거 결과에 모두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한국 대사관과 선교사회의 긴급회의 결과를 알려주는 전화가 왔는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알려주는 고마운 전화였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마지막 바닥 타일 공사를 남겨놓은 마이시키리아 교회 마무리 공사는 타일등 모든 재료를 준비해놓고 인부들이 멀리 가는 것을 두려워해 아무래도 선거후에나 마무리 있을 같습니다.

 

금년 초부터 새로 시작된 마사이 올로세이키 마을 사역은 42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공부하는 작은 마을인데 이번에 양식과 교복 그리고 신발 등을 후원하려고 들어가니 4명이 늘어 46명이 되었습니다. 발을 재려고 보니 아이는 발가락 하나가 많이 다친 것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점심급식은 금년 초부터 시작되었는데 이제 조금씩 사역이 진행되면서 마을사람들이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번도 화장실을 있어본 적이 없는 마을이라 제일먼저 화장실 공사를 시작하려합니다. 그리고 교실도 하나씩 지어가면서 마을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어떤 것일지 기대하게 됩니다. 마이시키리아 제임스 전도사의 소개로 마을을 알게 되었는데 자신이 속한 마을에서 7km정도 떨어진 곳을 후원해 주길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에 오직 사역만을 후원해주길 바래왔던 좁은 생각을 회개하게 됩니다. 마이시키리아 마을에 양식을 나눌 때도 주변 마을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모여오면 마이시키리아 주민의 할당량을 줄이면서 그들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나누어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로스마리 학교를 지을 때부터 같이 해온 조셉의 딸이 대학 졸업을 축하하는 잔치에 초청받아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다는 일을 마을의 잔치를 만큼 대단한 일입니다. 150 정도가 모여 식사를 하며 잔치를 하였습니다. 명의 자녀에게 고등학교 학비를 지원하였는데 모두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입니다. 그중 첫째 아들 사이먼은 의대에 재학 중인데 로스마리초등학교를 다닐 아내의 치료하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의사 되면 남을 돕는 일을 하겠다는 말을 하여 저희들 기쁘게 하였습니다.

 

기도원에는 선거를 앞두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처소를 만들었다고 감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인사를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이번 케냐 선거가 평화롭게 치러지며 좋은 지도자들이 선택되도록

 

2.마이시키리아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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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케냐 선교소식

2017.07.14 16:02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평안을 기원 드리며 케냐 소식을 전합니다.

 

무더운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이곳 케냐의 리무루지역은 아침저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되는 계절입니다. 아침은 섭씨10(화씨50) 이하로 내려가 두꺼운 옷을 입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입니다.

 

매년 방문하여 이번이 7번째인 빛의 교회 단기 팀을 맞이하여 일주일을 바쁘게 지냈습니다. 가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며 신발이 없어 가시에 발을 찔리며 다니는 아이들에게 운동화도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마이시키리아 교회 건축이 완성되어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시설도 마쳐서 저녁집회를 언제나 열수 있어 감사했고 마이시키리아 성도들이 약 10% 정도 건축비를 헌금하여 동참하여서 조금 더 의미가 있는 건축이었습니다. 마지막 바닥 타일 공사를 남겨놓고 있는데 이달 안에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늘 저희 부부가 모든 일을 감당하다가 같이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힘을 합해 팀을 맞이하며 사역을 동역하면서 큰 힘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의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어 또한 감사합니다.

 

단기 팀이 있는 동안 두건의 장례가 생겨 팀의 마지막 마무리 시간에 장례예배를 집례 하느라 같이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오히려 케냐 성도들과의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케냐성도들은 주일에 집에 손님이 오면 대부분 손님을 접대하느라 예배에 빠지는데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인 전도사에게 맡기지 않고 장례예배를 인도하는 저에게 크게 감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장례식에는 이삼백 명 정도가 모이는데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에 놓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출석하던 74살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출석하지만 교회에 안 오던 31살 가장의 장례식이었습니다. 교회 출석을 안 하던 아들이기에 행여나 교회에서 장례를 주관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부모들이 장례를 잘 마치자 눈물로 감사를 표시하였습니다.

 

이제 세주 남짓 남은 케냐 대선을 앞두고 조금씩 긴장이 더해지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벌써 고향으로 돌아갔거나 돌아갈 계획을 세우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이번 케냐 선거가 평화롭게 잘 치러지며 좋은 지도자들이 선택되도록

 

2.마이시키리아 모든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3.턱없이 올라 버린 양식 값이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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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케냐 선교소식

2017.06.11 10:35 | Posted by 소망지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4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자녀들과의 반가운 만남과 늘 섬겨 주시는 귀한 교회들을 방문하여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하면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총회에 참석하여 케냐 선교 보고를 드리고 여러 목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많은 격려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도 좀 더 깊게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를 마치면서 가진 아들과의 이박삼일 나이아가라 여행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방문 때마다 늘 제한된 시간밖에 같이 보낼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열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모가 아직 치과치료가 다 못 끝나 미국에 남아있어 또한 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는 말을 듣고 치과 치료만 목적이 아니라 18년을 두고 온 자녀들과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사랑의 교제를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오랜만에 혼자 지내지만 동역 자들이 잘 섬겨주어 별 어려움 없이 지냅니다.

 

미국 방문중 특히 마음에 많이 남는 일은 한 성도의 남편에 대한 특심한 사랑이 암으로 죽어가는 마지막 한 달을 가게를 닫고 남편 옆에 붙어 있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와 찬양으로 그 영혼을 하나님의 품으로 보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택한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다시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는 백성을 내가 미리 포기하지 않으리라 결심도 하였습니다.

 

케냐에 돌아와 첫 주일 설교를 하면서 성도들을 돌아보니 역시 이곳이 저희가 섬겨야 할 곳이라는 생각과 함께 설교자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눈동자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표정이 역력하게 느껴져 감사하였습니다.

 

동역 선교사들이 없었을 때에는 많은 일들이 밀려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이시키리아 교회 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선교 사역들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한 팀이 단기선교로 다녀갔는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는 보고를 받으며 동역 자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하였습니다.

아직 언어 연수와 문화 적응으로 조금 미숙한 부분들이 나타나지만 그래도 잘 배우며 섬기려는 마음들이 많아 좋은 동역 자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케냐의 가뭄은 계속 조금씩 내리는 비로 많이 해갈되었지만 그동안 농사를 못 지어 양식 값이 20-30%씩 올라 모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월급 외에 양식을 조금씩 나누어 주었는데 오늘 몇 곳의 슈퍼마켓과 리무루 시장 전체에도 케냐 사람들의 주식인 우갈리를 만드는 밀가루가 아무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한 봉지에 90실링 (약 천원)으로 가격을 정하자 장사하는 사람들이 숨겨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귀한 예수애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사모의 치과 치료가 잘 끝나 빨리 케냐로 돌아오도록

2.동역선교사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언어와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빨라지도록)

3.마무리 단계에 있는 마이시키라아 공사가 잘 끝나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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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13:25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3월 초에 시작된 마사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이시키리아마을 성전건축이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니무루에서 너무 가뭄에 고생하여 비를 위해 주일 예배후 간절히 기도하였는데 그날 밤에 큰 비가 내려 마이시키리아로 들어가던 건축자재를 실은 트럭이 진흙구덩이에 빠져 몇 시간씩 고생을 하다가 할 수 없이 길에다 자재를 내려놓고 다시 돌아오는 일도 생겼습니다. 며칠 후 땅이 마른다음 다시 운반을 마쳤지만 그로 인해 약간의 차질은 불가피하였습니다.

 

그래도 어제 들어가 보니 모두 11칸의 쌓아야 하는데 벌써 7칸을 쌓았고 이제 문과 창문 그리고 지붕을 준비하고 미장 작업등 몇 가지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마이시키리아 교인들의 헌금이 공사비의 10%가 마련되어 시작된 공사인데 지역 교인들이 헌금으로 동참하여 자신들의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교회의 남선교회 회장인 엘리사장로가 5에이커 땅을 기증하여 교회의 이름으로 등기이전까지 마쳤습니다.

 

 

 

 

 

 

 

 

 

35일 주일 예배 후에 세 명의 신자들에게 세례식을 베풀었습니다. 늘 한 시간 넘게 떨어진 저수지에서 세례식을 하였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교회 마당에 만든 세례 탕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모든 교인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습니다.

 

 

 

한국의 한 선교 기관과 연결되어 진행되는 학생 100명의 가족들에게 세 달에 한 번씩 양식과 각종 필요를 지원하는 행사가 311일 진행되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워하여 이번에도 필요한 양식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위해 늘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지금 건축중인 마이시키리아(마사이 마을)교회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몇 달 동안 안 오던 비가 갑자기 너무 쏟아지면서 길이 많이 망가져 자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의 운행이 많이 힘든 형편입니다.)

 

2.새로온 선교사들의 언어연수가 잘 이루어지며 이곳 적응이 잘될 수 있도록 (이곳 체류비자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3.금년 8월에 치러질 총선에 아무 일이 없도록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4.아직 가뭄이 해소되지 않아 물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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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8:03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영적인 갈급함으로 힘들어하던 케냐 한인선교사들에게 3 1 2 이틀간의 박보영목사님 초청 선교사 영성집회는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미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100 정도의 선교사들과 한인들이 참석하여 스스로의 느슨해졌던 자세를 가다듬고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였고 잘못을 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카부쿠 선교 센터가 이런 귀한 모임에 사용되어 또한 감사합니다.

마사이 마이시키리아마을을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한 올로세이키 마을은 마이시키리아 제임스 전도사가 그곳 주민들의 요청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양철로 작은 예배처소를 만든 곳입니다. 예배당에서 3 정도의 어린이들부터 반을 만들어 유치원이 시작되어 몇몇 아이들은 나무 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45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월부터 이곳에 급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번의 끈질긴 요청이 마침내 받아들여진 것을 보면서 과부의 멈출 모르는 간구가 불의한 재판장의 마음을 움직여 소원이 이루어진 성경말씀이 생각납니다. 17 마이시키리아 마을에 처음 발을 드려놓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이곳에서 어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지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이정도선교사의 가정 식구가 케냐를 섬기려고 들어왔습니다. 좋은 선교사로 사역을 같이 동역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달째 계속되는 의사들과 교수들의 파업으로 병원들과 대학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모두에게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나라가 기근으로 신음하는 시기여서 케냐 전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끼니가 없어 굶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저희 니무루지역에서도 저희가 케냐에 이후 처음 들어보는 일로 정부에서 8kg정도의 옥수수를 나누어줄 정도로 먹을 것이 없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이기에 저희들이 하고 있는 학교 급식은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한 일로 받아드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동안 모든 사역이 이어질 있게 물질로 기도로 섬겨주신 예수애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땅의 기근이 해결되는 비가 내리며 나라가 안정이 되도록

 

2.이달부터 시작될 마이시키리아 교회건축이 진행되도록

 

3.새로운 선교사들이 정착할 있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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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11:15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금년 1월도 이렇게 빨리 지나갑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모처럼 온 교인들이 비를 위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틀 후 어제 밤에는 제법 비가 한참이나 내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비가 케냐 전역에 내리길 기도합니다. 


몇 년마다 찾아오는 가뭄이 다시 케냐를 강타하면서 늘 푸르기만 하던 교회 마당도 누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케냐 북부 지역과 마사이 사람들이 사는 남서쪽등 거의 케냐 전역이 비를 안타깝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강이 말라가는 등 심각한 물 부족으로 인해 가축은 물론 사람들의 건강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이로비 시내에도 수돗물이 한참동안 공급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사이 마을의 양과 염소 그리고 소값도 폭락하여 주민들이 어찌 살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 한국 빛의 교회 방문으로 저희가 사역하는 마이시키리아 마을 120가정에 약 한 달분의 옥수수를 나눌 수 있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곡물을 나눈다는 소식에 이웃마을 사람들 25가정이 왔는데 그들에게도 자신들이 받아가는 것 중 약간씩을 다시 나누는 것을 보면서 그들의 성숙함에 감탄하였습니다.


양식을 나눔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사역을 하였는데 십계명 학교를 하면서 나는 구원 받았다는 말을 하면서 늘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살던 것을 많이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10년 전에 지어진 마이시키리아 교회가 너무 작아 기도하던 중 이번에 새로 교회를 지으려고 기공식을 하였습니다. 건축비중 10%를 마사이 주민들이 헌금을 하였고 교회 부지는 기증을 받아 등기 이전을 마쳤습니다. 3월 초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2월 말경에 빛의 교회 파송으로 같이 사역을 할 선교사가 들어오는데 건축을 책임 맡아 할 계획이며 저희와 10여년 건축 일을 하였던 와웨루 형제가 현장에서 감독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을이 편해집니다.


사모의 외국인 등록증이 안 나와 몇 년 동안 힘들었는데 이번에 잘 해결되었으며 그로 인해 케냐 운전면허도 발급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늘 섬겨주시며 기도해 주셔서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마이시키리아 건축이 잘 진행되도록


2. 새로 오는 선교사들이 케냐에 잘 적응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3. 가뭄이 빨리 해갈될수 있도록


4. 8월에 치러질 케냐 대선을 위해(벌써부터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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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케냐선교소식

2017.01.02 10:36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과 함께 새해인사도 드립니다.

 


2016년을 마지막을 보내며 일 년이란 세월이 그리 길지 않음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하와이 코나에서 DTS를 마친 팀이 약 열흘간의 일정으로 이곳에 머물며 동네 전도와 교회 주일학교 일일 성경학교 그리고 로스마리 학교 방문 등을 계획하며 어제 도착하였습니다. 율동이나 말씀준비로 분주한 팀원들을 보며 20여 년 전 단기선교를 오던 시절이 생각나며 세월에 많이 지났지만 몇몇 아는 찬양들은 더 옛날 생각을 하게합니다.


아주 어린아이들까지 같이 오게 되어 아이들이 교회 잔디에서 놀면서 재미있어하는 것을 바라보니 즐거운 마음입니다.


성탄절 예배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준비한 선물이 모자라 당황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마음을 쏟아 3년을 후원한 신학교 졸업생들은 이제 각자 가야할길로 가면서 조금 섭섭한 마음도 들지만 저희 교회에는 벌써 두 명의 전임사역자가 있기에 축복하는 마음으로 떠나보냅니다.


1월 초에는 새 학기를 위한 고등학교 후원학생들에게 학비를 후원할 예정입니다. 4년을 후원하였던 후원자들이 거의 끝나면서 새로운 학생들의 후원요청에 답을 할 수 없어 많이 안타까운 형편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학교 급식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감사합니다. 200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학교가 열리는 날은 한 번도 끊어짐이 없이 점심급식을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다시 감사드리며 이런 사역에 헌신적으로 섬겨주신 귀한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7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1. 정착하는 과정에 있는 선교사들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풍성하도록(1월 초부터 언어연수를 위해 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2. 카부쿠교회의 성도들의 가정이 말씀으로 든든히 서도록


3. 사람을 세우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낼수 있도록

 



케냐에서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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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00:05 | Posted by 소망지기
샬롬! 사랑하는 김목사님, 

 

평안가운데 추석명절과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 줄 압니다. 

지난 여름, 그 무더위 가운데도 후쿠오카 센터를 찾아주신 10여 교회와 단체 팀들의 봉사를 이제 다 마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의 활동과 봉사를 보면서 어디서 그런 (존경스러운) 열정과 힘이 나는지... 
아래와 같은 메모를 적어봤습니다. 


제목은 <여름 후쿠오카 사역 小考>입니다. 

... 여름에 후쿠오카로 오는 교회들이 전도준비를 많이 해 와요! 
좋은 뜻으로, 열심이 대단하지요. 
전도지 한 장이라도... 
양로원 노인들 위로 식사잔치도 하고... 
일본 청년들 전도용 '야키니쿠'도 해 먹이고... 
그냥, 집청소 노동/이발/발맛사지 봉사도 하고... 
쿠마모토 지진지역 위로/찬양집회(아래, 보배담은 질그릇 사진)도 하고... 
서투른 일본어지만 “카미와 아나타오 아이시테오라레...” 

4영리 첫 구절, 한마디라도 전하고 싶다며 암송도 해요! 
원인과 이유는 다 몰라도, 전에는 강제로 종 살았던 자 들이지만 
지금은 스스로 (믿음으로) 하는, 기쁨의 봉사/수고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생각해봤어요. 

아~ 그들의 봉사가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의 표현 하나라도 된다면... 
기쁘기 그지없을 것 같아요^^ 

'복음'으로 일본을 극복/극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교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 일본뿐 아니라 ‘선교’를 위하여 저희의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또 전하겠습니다.  

구원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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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케냐선교 소식

2016.09.04 10:18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813일은 케냐에 선교사로 온 만 17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세월들을 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보고 싶지만 나이도 있고 처음 가졌던 열정은 많이 사그라진 생각이 듭니다.

 

8월 초부터 매주 수요일은 두 명의 전도사들과 혹 참석하는 성도들과 같이 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가까운 곳에서도 저희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도도 같이 하면서 구원받는 사람들도 생겨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교사로써 영원구원을 해야겠다는 새로운 다짐도 해보고 있습니다.

 

한 남자는 고향에 아내와 네 명의 자녀가 있는데 이곳에서 또 다른 아내와 세 명의 자녀가 있어 그래도 교회에 와도 되는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몇 주 잘 출석하던 중 지난 주일에 안와서 찾아갔더니 6살 먹은 딸을 이웃 남자가 강간을 하려고 시도한 사건이 생겨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좀 더 깊이 마을일들을 알게 되면서 너무 어렵고 참담한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한 가정은 남편은 갑자기 눈이 많이 아파 집에 누워있고 아내는 만삭이 되었는데 기도를 부탁하여 들어갔더니 차마 발을 드려놓지 못할 정도로 지저분한 집안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한참이나 고장이 나서 물을 퍼 올리지 못하는 마사이 마을 우물을 수리하여 다시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땅속 130m 속에 있는 수중 펌프가 고장이 났는데 제임스 전도사에게 마을 사람들이 펌프를 꺼내고 다시 집어넣는 일을 책임지면(400불 비용) 제가 새 펌프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두 달 정도 기다렸는데 절반을 모금하였다고 하여 나머지는 저희가 부담하여 수리를 마쳤습니다. 새 펌프를 가지고 들어가던 길에 수리를 위해 들어가던 회사 픽업이 고장 난 것을 보았는데 다행히 오후에 도착하여 같이 펌프를 꺼냈습니다. 몇 가지 부속이 필요하여 다시 시내로 나와 다행히 시간 내에 구매를 마치고 같이 나온 한 형제 편으로 마사이 마을로 보냈는데 오늘 모든 공사를 다 마치고 물이 잘 나온다는 연락을 받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부담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계속 작은 일에도 도움만 바라게 될 것을 염려합니다. 마사이 길은 가뭄으로 메말라 너무 먼지가 많이 나면서 한번 다녀오면 호흡이 약간 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8월 말에 장학생들이 학비를 받으러 와서 성적표를 확인하면서 계속 격려와 함께 학비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이 장차 이 나라의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로스마리와 마사이 마을 학생들에게 매일 점심 제공하는 사역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역들을 위한 예수애교회와 성도님들의 정성에 다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데 사용되는 신실한 선교사가 되도록

2.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

3.교회와 기도원을 부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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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케냐 선교소식

2016.08.05 20:29 | Posted by 소망지기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한국과 미국의 무더운 날씨와는 달리 해발 2000m가 넘는 이곳에 사는 저희들은 오히려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로 두꺼운 옷이 필요한 정도입니다.

 

매년 단기 선교를 오는 빛의 교회팀 12명이 금요일 새벽 도착하여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돌아가는 짧은 일정으로 카부쿠교회와 로스마리 학교 그리고 맛사이 마을인 마이시키리아까지 많은 수고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마사이 마을에서는 각 가정에 30kg의 옥수수를 나누었는데 늘 그렇듯이 부인들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한 남자가 두 부인을 두고 있으면 자녀들을 위해 두 가정 양식을 받을 수 있게 하여 100명이 조금 넘게 나누었는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웃 마을 사람들에게도 10kg씩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맛사이 사람들의 성숙함을 보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생리대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준비하였고 양을 10마리 학생들에게 분양하여 암컷이 태어나면 조금 키운 후 다음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양을 분양하는 사역은 작년에 태어난 3마리 새끼도 포함되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특히 작년과 달리 금년에는 남자와 여자에게 각각 다섯 마리씩 나누어서 여자아이들의 큰 환호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은헤의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양식도 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단기 팀이 마사이 마을을 방문하기 바로 일주일 전 그 마을에서 금요일 장날이라 타운에 나갔던 마타투(오래된 랜드로버를 개조한 교통수단)30명이 넘는 사람들을 태우고 돌아오다 뒤로 미끄러지면서 두 여자가 사망하고 10명 정도가 부상을 입는 사건이 생겨 제임스 전도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가지는 카부쿠교회 회의 시간에 연락을 받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물었더니 모두가 저희부부가 마사이 마을에 가는 것을 원하기에 주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온 마을이 슬픔에 잠겨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의 장래 소망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수요일에 장례를 위한 모금 행사에 있다기에 다시 수요일에 방문하였습니다. 저와 사모를 붙잡고 오래 동안 놓지 못하고 우는 아내를 잃은 형제를 위로하고 모금행사에 참석한 후 돌아왔습니다. 그 후 일주일 후에 방문했던 빛의교회 단기팀 목사님을 붙잡고도 한참 눈물을 흘리는 형제를 보면서 우리가 한 형제임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세 달마다 41 과부와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역도 7월 중에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행하였던 과부들을 돕는 사역에도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음을 느끼면서 이들 가정에 주님의 기쁨이 늘 함께하는 가정으로 축복하며 사역하였습니다.

 

기도원에는 점점 더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잔디밭에 앉거나 엎드려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또한 기쁨입니다. 그들의 기도가 다 응답되게 해달라고 숲속에서 같이 기도해봅니다.

 

이런 사역을 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을 먹이며 공부하도록 늘 기도와 물질로 정성껏 섬겨주시는 귀한 예수애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교회의 성도들이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2.새로 협력하는 선교사 부부가 잘 정착하도록

 

3.사고를 당한 마이시키리아 마을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가득하도록

 

4.선교사 부부의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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