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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와 복음

2018.02.11 12:27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2. 11. 주일 오전예배

 

누가복음 19:38-44

 

 

한국어로 번역된 '복음'라는 단어는 영어의 'Good News'를 번역한 것으로 '좋은 소식' 또는 '복된 소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신약성경을 기록하는 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복음(헬: 유양겔리온)'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 단어가 당시의 문화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었던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앙겔리온'의 원어적인 의미는 단순히 '복음', '좋은 소식'의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이해 때문에 하나님의 '복음'을 오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사용되었던 '복음(유앙겔리온)'에는 다음의 세 가지 의미가 필연적으로 내제되어 있었습니다.

 

1. 온 세상의 왕이 오셨습니다.

로마시대에 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을 저하는 전령과 그의 메시지를 '유앙겔리온'이라고 불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나 왕이 그 나라의 왕으로 곧 입성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왕을 맞이할 준비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이제 당신은 결정해야 합니다.

'유앙겔리온'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한 왕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패배한 왕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순간입니다. 새로운 왕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패배한 왕을 따라 그 나라를 떠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왕이 입성하면 반대자들은 다 심판받기 때문입니다.

 

3. 그 결정에 따른 결과가 있습니다.

새로운 왕의 왕권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맞이하는 사람들은 그의 나라의 백성으로 인정받고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합니다. 왕권의 안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복음은 예수님이 왕으로 귀환하셨으니 세상 왕을 따르지말고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라는 '유양겔리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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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와 선교

2018.02.04 15:11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2. 08. 주일 오전예배

 

빌립보서 2:6-8

 

 

 

선교와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전도'는 같은 언어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선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최초의 선교사는 아마 예수님일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타 문화권'인 이 땅으로 오셔서 몸소 모범을 보이신 것을 묵상하면서 선교의 기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번 케냐단기선교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하고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Across(건너가야 합니다, 6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기에 굳이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자리를 내어놓고 초라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의 문화로 오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편안한 삶을 넘어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로 다가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선교의 첫 번째 마음가짐입니다.

 

2. Being(함께있어 줍니다 7절).

단기선교팀들이 성경학교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한 것은 성경학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듯이 선교는 현지인들과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성령의 역사를 통해 복음이 전파됩니다.

 

3. Cross(십자가를 전합니다, 8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 십자가를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으로 섬기기 위함이듯, 우리의 선교도 현지인들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그 섬김의 최고봉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복음으로 섬기는 것이 가장 의미있는 섬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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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예배

2018.01.28 13:50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1. 28. 주일 오전예배

 

신명기 11:26-30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아브라함, 모세, 바울 등 믿음의 선조들이 이 땅에 살면서 가졌던 똑같은 심정으로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그들이 보여준 삶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있는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거듭 강조합니다(참고, 신271-10). 그리고 여호수아는 이를 철저히 준행했습니다(참고, 수8:30-35). 과연 여기에 담긴 예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예배는 하나님나라의 선포입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은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30절) 땅에 있습니다. 이곳은 창12:6에 등장하는 '세겜' 땅입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본토를 떠나 가나안 땅에 왔을 때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처음으로 예배드린 장소입니다(창 12:7). 이후에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닏(창12:8, 14:4, 18). 왕이신 하나님께서 '땅(나라)'과 '자손(백성)'을 통하여 하나님나라를 세우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선포하는 것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 임한 하나님나라의 선포입니다.

 

2. 예배는 저주에 대한 공격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축복을 선포하는 그리심산과 저주를 선포하는 에발산 중에서 저주의 산인 에발산에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게합니다(수8:30). 불순종과 죄악으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나라가 임할 때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모든 저주가 끊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 할 수 있는 믿음만 있으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배의 능력을 깨닫는다면 '그리심산' 같은 좋은 환경이나 편안한 상태에서 드리는 예배만 찾지 않고, 오히려 힘들고 어렵고 낮은 곳으로 가서 묵묵히 예배드리는 것이 그 땅을 고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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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물질

2018.01.21 15:12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1. 21. 주일 오전예배

 

창세기 14:17-20

 

 

 

신앙생활에서 헌금과 물질적인 면에 있어서 갈등과 시험이 있습니다. 특히 십일조 생활에 대한 찬반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십일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창 14:17-20 : 아브라함이 왕과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립니다. 이것은 율법이 생겨나기 500년 전에 이미 시작된 십일조입니다.

2. 창 28:20-22 : 도망가던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십일조를 서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고 그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3. 창 47:26 : 요셉이 토지까지 소유한 바로를 윟 1/5의 토지법을 세웁니다.

4. 삼상 8:15, 17 : 하나님께서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의 제도를 설명합니다. 왕이 백성들에게 십일조를 거두는 것은 율법이 아닌 왕의 통치방법입니다.

5. 말 3:10 : 말리기서의 전체적인 주제는 온전한 신앙의 회복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란 왕이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회복의 상징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6. 마 22:17-22 : 세금납부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할 때 예수님은 세상나라와 하나님 나라에 동일하게 세금을 납부하라고 하십니다. 심일조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7. 마 23:23 : 예수님은 십일조와 율법을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인 '공의'인 십일조와 사람과의 관계인 율법의 '정의'를 동일하게 강조하십니다.

8. 히 7:1-4, 6, 17, 8:1 : 예수님은 레위지파가 아닌 멜기세덱의 '반차(계통)'을 이은 제사장으로, 율법과 레위제사법과는 관계없이 왕이자 제사장으로 십일조를 받습니다.

9. 고전 16장, 고후 8-9장 : 바울은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한 '연보'를 준비할 것을 권면합니다. 짐승의 피가 아닌 물질(연보)로 하나님나라를 세어가길 권면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연보)은 왕이신 하나님나라를 세워나가는 성도들의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이제는 십일조의 '드림'보다는 그 '사용'에 중점을 두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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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신인가? 왕인가?

2018.01.14 15:23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1. 14.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상 8:4-9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신으로 존재하실까요? 아니면 왕으로 존재하실까요? 만약 신으로 존재한다면 기독교는 여타 종교와 같은 '종교'가 되고, 왕으로 존재한다면 '삶'이 됩니다. 신으로 존재한다면 '예식과 절차'가 중요하고, 왕이시다면 '관계'가 중요합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바른 신앙을 회복합시다.

 

1. 하나님은 신이 아닌 왕입니다(7-8절).

사무엘에게 다른 나라와 같이 왕을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원을 듣고 하나님은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백성들을 '다른 신들을 섬김같이 네게도 그러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백서들의 왕이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신과 같은 권위적인 존재감보다는 우리의 삶에 참여하고,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왕입니다.

 

2. 하나님은 인격적인 왕이십니다(9절).

하나님은 왕이지만 독재자처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왕을 원하는 백성들에게 첫 번째 왕으로 사울을 세웁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삼상15:35에서 하나님이 '후회하셨다'고 표현합니다. '후회하다'(히:'나함')라는 동사는 '니팔형'으로 사역적, 수동적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그 문자적 의미는 '후회케하다'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인간의 왕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체험케하고 하나님이 진정한 왕임을 깨닫기를 바라십니다.

 

3. 하나님을 우리와 소통하시길 원하십니다(5절).

사무엘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기도로 교제하는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과 그의 아들들만 보고 판단합니다. 한 나라의 왕은 그의 백성을 돌보고 보호하느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왕은 백성들과 친밀한 교제를 원합니다. 왕은 자기를 찾고 원하는 백성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왕과 백성을 연결하는 다리와 같습니다. 하나님과 기도와 예배로 소통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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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 할 길

2018.01.07 15:17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1. 07.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6:10

 

 

 

2018년이 밝았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수레바퀴 돌듯 돌아가겠지만 성도들은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하나님의 새역사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런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 믿음으로 살아갈 신앙의 목표와 방향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기울여 봅시다.

 

1. 하나님나라를 각자의 삶 속에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기도에 관하여 가르치시다가 <주기도문>이라고 불리는 바른 기도에 관해 말씀해 주십니다. 이 기도에서 우리가 반드시 구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데 그 첫 번째가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하늘보좌에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이 우리의 삶에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왕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한 나라가 세워지면 필연적으로 대두되는 것이 '누가 그 나라의 왕인가?' 의 문제입니다. 하나님나라에서는 당연히 하나님, 예수님이 왕이 되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이란 단순히 죄에서 구원받는 것이나, 죽어서 천당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을 황(King)과 주(Lord)로 섬기면서 왕의 지배 아래 살아 그분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이자 결정체입니다(참고, 딛2:14).

 

3. 왕이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이 땅에 세워진 나라의 왕이 하나님이라면 당연히 주권을 가진 하나님께 복종해야합니다.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각사람들을 통해서 드러나고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원함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무관심과 고집과 패배의식에 빠져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정작 삶에서는 여전히 자기의 뜻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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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심과 흩으심

2017.12.31 14:58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31 주일 오전예배

 

창세기 10:31, 11:9

 

 

 

2017년을 되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이하기 앞서서 지나온 시간속에서 어떤 신앙의 자세로 살아왔는지 말씀을 통해 되짚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홍수심판 이후 노아의 아들들을 축복하여 온 땅에 '난(히:파라드)'셨지만 또한 반역하는 사람들을 '흩으(히:푸쯔)'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누심'과 '흩으심'이 있습니다.

 

1. 시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에서 하나님의 나누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예배, 기도, 봉사, 헌신, 섬김 등으로 나타나지만, 하나님의 흩으심은 분주함, 바쁨, 피곤, 짜증, 불평 등으로 나타납니다. 올해는 시간의 '나누심'의 은혜로 살아오셨는지요?

 

2. 물질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나누심은 드림, 헌신, 섬김 등으로 물질의 청지기직을 감당함으로 기쁨과 함께 겸손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흩으심은 가난, 부족, 불평, 사건사고 등입니다. 열심히 모으려고 하지만 새어버리고 마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물질을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누심에는 물질의 양이 아닌 보람과 만족이 있습니다.

 

3. 기도

하나님의 나누심은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입니다. 자신의 기도제목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이웃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흩으심은 자신의 문제속에 빠져 기도보다는 염려, 걱정, 근심, 불안, 초조 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4. 사랑

하나님의 나누심은 헌신과 희생, 기쁨과 감사, 그리고 인내함으로 이웃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흩으심은 낙심, 실망, 상처,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냅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인내하며, 위하여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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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속에 담긴 비밀

2017.12.24 15:19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24 주일 오전예배

 

누가복음 2:13-14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타생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찬양하는 천사들의 고백속에 놀라운 성탄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이 세상에 드러내는 하나님의 계획이자 뜻입니다. 이 비밀의 의미를 깨닫고 뜻 깊은 성탄을 맞이합니다.

 

1. 하늘과 따의 경계가 무너졌습니다.

'즈극히 높은 곳'이란 '하늘'을 의미하는 것으로 '땅'과 대조되는 개념입니다. '하늘'은 곧 '하나님' '영원' '생명'을 상징한다면 '땅' 이란 '세상' '유한' '죽음'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서로 대조되는 개념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엡1:10). '하늘'이신 예수님이 '땅'에 임하여 그 경계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에게는 죽어서 천국가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살아가는 '이 땅', '삶의 터전'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마6:10).

 

2.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들의 평화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것일까요? 유대인들은 철저한 율법준수가 그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적과 이적을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 중의 평과'가 곧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평화(히: 샬롬)'란 단순히 생활의 평안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걸림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 이상 율법적인 삶에 매일 필요가 없고, 하나님 안에서 감사(고후4:15), 고백(빌2:11), 풍성한 연보(고후9:13), 선한 행실(벧전2:12) 등 우리의 실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들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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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이 위험하다

2017.12.17 15:22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17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1:21-23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인간의 능력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기적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판단하거나 부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기적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자세를 함께 살펴봅시다.

 

1. 기적은 지금은 일어납니다.

'초월적인' 하나님은 인가의 한계나 자연의 경계를 뛰어넘는 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상들과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신앙의 영역에서 '현상'은 일어나지만 우리의 이해력으로는 도저히 해석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런것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겸손히 믿음의 대사으로 '신비'의 영역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2. 기적의 '현상'보다 담긴 '메세지'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는 이유는 기적 자체보다 하나님의 의도나 메세지를 더 분명히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의 '메세지'보다는 기적의 '현상'에 더 관심을 가지다보니, 기적에는 열광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메세지에는 무관심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기적이 단순히 현상만 쫒는 기형적인 신앙으로 변질시킬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3. 동정녀 탄생의 기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알려주는 천사는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출생의 의미를 이사야 7장 14절의 마씀을 이루기 위함임을 분명히 말씀해 줍니다. 그런데 이사야 7장의 배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구원을 믿지않고 세상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징조'가 바로 '임마누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탄생의 기적의 의미도 동일하게 세상의 원리가 아닌 하나님의 원리에 따른 구원을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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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치명적인 실수

2017.12.10 15:03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10. 주일 오전예배

 

민수기 20:10-13

 

 

 

40년의 광야생활을 거의 끝나갈 즈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어 불평합니다. 이에 모세는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낼는 하나님의 말씀(8절)과는 달리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11절) 물이 나도록 했습니다. 작은 듯 보이는 실수가 모세에게는 치명적이 되어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조심해야할 신앙요소는 무엇일까요?

 

1. 자기감정

약 38년간의 방황을 마치고 다시 '가데스'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누이 미리암이 죽고, 출애굽2세들이 또다시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감정에 빠져 화를내며 분노합니다. '감정'은 있어야 하지만 '자기감정'은 자신을 넘어지게 합니다.

 

2. 자기경험

38년 전 출애굽한 직후 르비딤에서 같은 일을 당했을 때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참고, 출17:5-6). 그래서 이번에도 지팡이로 반석을 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가 그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3. 자기상식

지식이 굳어진 것이 상식입니다. 모세는 광야생활을 통해 어느새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게 됩니다(참고, 10절 '우리가...') 그러나 물을 내는 능력은 모세나 모세의 지팡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자기상식에 빠지면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습니다.

 

4. 자기 의

모세의 불순종에도 반석에서 물은 나왔기에 사람들은 모세의 실수를 알아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향해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12절)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의를 드러내기 보다는 하나님의 거룩합을 드러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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