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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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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02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하 7:4-16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를 구약시대의 '성전'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성전과 교회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하나님나라의 삶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교회 건물을 크고 화려하게 짓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장엄한 분위기로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모습일까요?

 

1. 성전은 무엇인가?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허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성전'이라고 여겼지만 하나님은 그저 '내가 살 집(히:바이트)'이라고 불렀습니다(5, 6, 7, 13절). 더구나 누구에게 건축해 달라고 한 적이 있었냐고 반문합니다(7절). 하나님에게는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이 필요없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사는 집과 같으면 족하고 오히려 하나미은 다윗에게 믿음의 집을 세워주길 기뻐하셨습니다(참고, 7:14, 16, 29).

 

2. 왜 다윗에게 성전건축을 허락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집을 지을 사람은 '네 몸에서 날 네 씨'라고 합니다(12절). 이때 이미 솔로몬이 태어났을 수 있습니다(함고, 1절). 그러면 솔로몬이 아닌 다른 후손이 하나님의 집을 세우게 될것입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참고 요2:19-22).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울 하나님의 집을 굳이 다윗을 통해 '성전'처럼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집을 지으려고 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다윗의 집'을 지어 영원히 견고하게 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분명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건물이나 예배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음의 집을 짓기 원하십니다(참고, 고전3:9-17). 때로는 하나님나라의 가장 큰 장애물이 선전과 교회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