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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열매가 아니라 나무

2017. 10. 29. 13:11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0. 29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7:20-21

 

 

결실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풍성한 결실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신앙의 결실은 영원한 기쁨을 주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큽니다. 산상수훈의 마지막을 거짓 선지자들에게 대한 경고로 '나무와 열매'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에게 주는 신앙적 도전은 무엇일까요?

 

1. 나무와 열매의 비유(15-20절).

거짓 선지자들을 '양의 옷을 입은 이리'로 비난하시면서 이들의 모습을 너무나 상식적인 '나무와 열매'로 비유합니다. 나무가 좋으면 좋은 열매, 나무가 나쁘면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통해 '열매'보다 '나무'가 중요함을 말씀합니다. 즉, 거짓 선지자들은 좋은 양의 모습을 할지라도 그 자체가 나쁜 나무이기에 좋은 열매는 전혀없다는 것입니다.

 

2. 신앙생활의 적용(21-27절).

'나무와 열매'를 말ㅆㅁ하신 후에 두가지 신앙의 실제에 적용합니다. 먼저는 '주여 주여 하면서 많은 능력을 행하는 사람(21-23절)'과, 둘째는 '집을 짓는 사람(24-27절)'입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드러나는 '열매'를 보고 판단하지만 예수님의 판단은 열매가 아닌 나무에 있습니다(21절, 23절, 27절). 예수님이 보시는 '나무'는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21절)' '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24절)'입니다.

 

3.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적인 '나무'보다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열매'를 강조하다보면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만한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다보면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만한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함이 없는 신앙'의 열매는 그 모양이 어떠하든지 간에 '나쁜열매'이고 그 나무는 찍어 불에 던져야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함이 있는 신앙'의 열매는 그 모양과 사람들의 평가가 어떠하든지 간에 '좋은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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