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05. 주일 오전예배
사도행전 4:5-12
베드로가 3장에서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장애인을 고친 사건으로 인해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는가?"는 질문에 베드로는 단호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했다고 대답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수한 질문을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들도 문제 앞에서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합니다. 여러분은 그 질문에 대한 정답을 알고 있습니까?
1.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10절).
건강에 대하여, 재정에 대하여, 미래에 대하여, 세상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때 무언가 대단하고 놀라운 대답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장의 베드로는 "은과 금은 없거니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장애인의 인생문제에 답을 줍니다. 이것이 세상의 모든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입니다.
2. 세상지식으로는 이해 못할 수 있습니다 (11절).
이런 대답은 세상사람들에게는 식상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시편에 미리 예언되었고(시편 118:22), 예수님도 스스로 언급하였으며(마21:42), 베드로 자신도 후에 다시 이것을 상기시켰던(벧전2:7) 말씀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존재의 가치를 설명합니다. 가장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건축자')도 그 가치를 몰라보고 버렸던 돌이 가장 중요한('머릿돌') 존재였음을... 세상의 전문가들도 인정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예수님이 해답입니다.
3. 그래서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입니다 (12절).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Good News)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의 복잡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그들의 환경의 모든 문제 속에서 해답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신앙의 전부롷 생각했습니다(참고, 행4:29-30, 고전1:22-24). 오늘날도 복음의 능력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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