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07.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6:10
2018년이 밝았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수레바퀴 돌듯 돌아가겠지만 성도들은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하나님의 새역사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런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 믿음으로 살아갈 신앙의 목표와 방향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기울여 봅시다.
1. 하나님나라를 각자의 삶 속에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기도에 관하여 가르치시다가 <주기도문>이라고 불리는 바른 기도에 관해 말씀해 주십니다. 이 기도에서 우리가 반드시 구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데 그 첫 번째가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하늘보좌에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이 우리의 삶에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이 왕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한 나라가 세워지면 필연적으로 대두되는 것이 '누가 그 나라의 왕인가?' 의 문제입니다. 하나님나라에서는 당연히 하나님, 예수님이 왕이 되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이란 단순히 죄에서 구원받는 것이나, 죽어서 천당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을 황(King)과 주(Lord)로 섬기면서 왕의 지배 아래 살아 그분의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이자 결정체입니다(참고, 딛2:14).
3. 왕이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이 땅에 세워진 나라의 왕이 하나님이라면 당연히 주권을 가진 하나님께 복종해야합니다.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각사람들을 통해서 드러나고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원함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성도들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무관심과 고집과 패배의식에 빠져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정작 삶에서는 여전히 자기의 뜻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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