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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신인가? 왕인가?

2018. 1. 14. 15:23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1. 14.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상 8:4-9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신으로 존재하실까요? 아니면 왕으로 존재하실까요? 만약 신으로 존재한다면 기독교는 여타 종교와 같은 '종교'가 되고, 왕으로 존재한다면 '삶'이 됩니다. 신으로 존재한다면 '예식과 절차'가 중요하고, 왕이시다면 '관계'가 중요합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바른 신앙을 회복합시다.

 

1. 하나님은 신이 아닌 왕입니다(7-8절).

사무엘에게 다른 나라와 같이 왕을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원을 듣고 하나님은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백성들을 '다른 신들을 섬김같이 네게도 그러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백서들의 왕이길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신과 같은 권위적인 존재감보다는 우리의 삶에 참여하고,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왕입니다.

 

2. 하나님은 인격적인 왕이십니다(9절).

하나님은 왕이지만 독재자처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왕을 원하는 백성들에게 첫 번째 왕으로 사울을 세웁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삼상15:35에서 하나님이 '후회하셨다'고 표현합니다. '후회하다'(히:'나함')라는 동사는 '니팔형'으로 사역적, 수동적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그 문자적 의미는 '후회케하다'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인간의 왕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체험케하고 하나님이 진정한 왕임을 깨닫기를 바라십니다.

 

3. 하나님을 우리와 소통하시길 원하십니다(5절).

사무엘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기도로 교제하는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과 그의 아들들만 보고 판단합니다. 한 나라의 왕은 그의 백성을 돌보고 보호하느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왕은 백성들과 친밀한 교제를 원합니다. 왕은 자기를 찾고 원하는 백성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왕과 백성을 연결하는 다리와 같습니다. 하나님과 기도와 예배로 소통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왕이심을 고백하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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