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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을 보면 내가 보인다

2018. 9. 9. 15:18 | Posted by 소망지기

 

2018. 09. 09.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상 14:31-35

 

 

지난주에는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사울 왕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신앙의 모습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서 하나니의 은혜와 은사를 경험한 사람입니다(삼상10:6-10). 그리고 암몬의 군대를 이긴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참고, 삼상11장).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사울을 버렸습니다. 왜 버림받게 되었을까요? 사울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봅시다.


1. 신앙이 우상이 되버렸습니다.
13~14장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보여지는 사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위기의 상황에서 흩어지는 군인들을 붙잡기 위해 번제를 드리고(삼상13:8-9), 전쟁하기 위해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게 하고(삼상 4:18), 밤중에 블레셋을 추격하기 위해 제단을 쌓습니다(삼상14:35).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자신의 목적과 유익을 위한 도루고 전락했습니다.


2. 자기목적을 위해 백성들을 이용합니다.
전쟁에 속히 이기기 위해 백성들에게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합니다(삼상14:24).그래서 굶주린 백성들을 짐승을 피째로 먹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32절). 그러자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에 구워 먹게 하고(33절) 제단을 쌓습니다. 그 이유는 그날 밤에 블레셋을 추격하고 승리를 얻기 위함입니다(36절). 백성들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입니다.


3. 자신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추격에 나서는 사울에게 제사장은 먼저 하나님께 물어보라고 합니다(36절).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이 없자 그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아들 요나단이 선택되지만 백성들이 나서섯 요나단을 변호하여 구원합니다(45절). 이 상황은 모든 문제의 실마리가 사울에게 있음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 사람에게서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허물을 회대할 필요성도 깨닫지 못하다가 버림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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