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 13. 주일 오전예배
요한계시록 3:1-3
어떻게 신앙생활하는 것이 행함이 있는 믿음의 모습일까요? 사데교회는 난공불락의 안정함이 보장받는 지리적 이점과 사금을 채취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화려함과 풍성함으로 그 명성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았다고 하나 죽은' 교회라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행휘로 말미암는 믿음은 어떤 모습일까요?
1. '일깨어'(Wake up, 2절).
'죽어가는 신앙'을 다시 살리는 길은 자기교만과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뜻으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신랄하게 책망받은 이유는 잘 안다고 하지만 잘못 알고, 잘못 행하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는 먼저 바른 말씀과 바른 믿음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2. '생각하고'(Remember, 3절).
'행함이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받은 은혜와 믿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억하다' (히:'자카르' 헬:'므네모뉴오')는 그 뒤에 구체적인 행위를 동반하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행위의 온전함'이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는 이미 받은 은혜를 되새기며 그것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3. '회개하라'(Repent, 3절).
'행위의 온전함'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회개입니다. 참된 믿음은 새롭고 대단한 일을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항상 은혜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삶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부흥은 항상 회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흰옷'을 입을 자격이 주어집니다(계3:18, 7:14, 19:8). 그래서 '행함이 있는 믿음'은 지금 우리 안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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