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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누리는 천국과 지옥

2019. 3. 3. 15:24 | Posted by 소망지기

 

2019. 03. 03. 주일 오전예배

마태복음 20:1-16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크게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지배하심 속에 있는 '천국'과 그렇지 못한 '지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앙인들의 목표는 천국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천국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말씀하는데 '집 주인'과 같다고 합니다. 포도원 '집 주인'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모습과 그렇지 못한 지옥의 모습은 어떠한지 살펴봅시다.

1. 천국은 '은혜로운 곳'입니다.

'품꾼'이란 일정한 직장 없이 그날 일하는 사람입니다. 집주인으로서는 품꾼을 고용하여 그날의 삯을 주는 것은 일거리가 없던 품꾼들에게 베푼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런데 품꾼들에게 임한 이 '은혜'가 다른 시간에 와서 일한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참고, 11-12절).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로 여겨지는 곳이지만, 지옥은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자신의 원함이나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한 곳입니다,

2. 천국은 '사랑하는 곳'입니다.

'집주인'이 보여주는 행위는 일거리가 없는 품꾼들을 불쌍히 여겨 일거리를 주고, 그들에게 약속한 일당을 공평하게 지급하는 '사랑하는' 행동입니다. 천국이 '집주인'과 같다는 것은 이러한 '사랑하는' 행위가 있는 곳이란 의미입니다. 오늘날은 '사랑받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사랑하는 곳'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천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집주인'의 뜻은 두가지로 나타납니다. 우선은 각 시간에 인력시장에 나가 품꾼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일거리를 찾지 못한 품꾼들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기다리다가 집주인의 뜻에 순종하여 포도원에서 일하였습니다. 두번째는 일당을 줄 때 '나중 온 자부터'주었습니다. 이것이 일찍부터 와서 일한 사람들에게는 불평의 이유가 돼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주인의 뜻이듯, 천국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