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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 없는 이유

2020. 1. 12. 12:39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01. 12.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출애굽기 33:7-11

 

 

지난주에 여호수아를 통해 '유사 신앙'과 '참 신앙'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일평생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섬긴 여호수아의 신앙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참 믿음의 신앙은 어느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을수 있었던 것은 그 역시 신앙의 훈련과 과정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믿음의 요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막이 만들어지기 전에 임시 예배처소로 회막을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러나 예배가 마치고 모든 사람이 다 흩어져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배 인도자나 예배 분휘기에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동하고 하나님만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권능을 사모해야 합니다.
모세의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모세에게 관심을 집중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모세의 능력('두나미스')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엑수시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능력'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권세'를 구해야 합니다.

3. 죄를 심각히 여겨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금송아지 사건(32장)으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습니다(33:5). 그런데 여호수아는 금송아지 사건과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참고, 32:17). 그러나 금송아지 사건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너무나 잘 알기에 회막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죄는 물론이고, 자신과 관계없는 타인의 죄악일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애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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