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한국에서 강북 제일교회 청년들과 드림 박스 팀 17명이 같이 케냐를 방문하여 로스마리 학교와 카부쿠교회 그리고 마이시키리아 마을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특히 마사이 마을인 마이시키리아에서는 일회용카메라와 신발 등이 들어 있는 드림박스를 나누어 주면서 카메라에 아이들이 마음껏 사진을 찍어 자신의 꿈을 그려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 찍은 필름은 한국으로 가져가 현상하여 한국의 성도들에게 마사이 어린이들의 꿈을 같이 나누는 일을 계획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꿈이 없이 사는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한다는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또 다시 찾아온 기근으로 힘들어 하는 마사이 마을에 양식을 한 가정에 30kg씩 백 가정에 나누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같이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골조는 마무리 되어 지붕을 덮는 준비가 다 되었고 다음주부터 지붕을 덮은 다음 그 후 벽을 쌓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골조 공사업자를 만나 별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 안에 사용될 전등30세트와 예비전구까지 이번에 방문하여 같이 한달 반 예정으로 지내고 있는 황집사님 부부와 강북 청년 팀이 한국에서 가지고 와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기공학 박사이신 황집사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장에서 공사 감독을 하시고 또한 매일 한 시간씩 부족한 저의 건강을 위해 같이 교회 둘레를 걸으면서 좋은 교제를 나누고 있으며 부인 이권사님은 아내의 좋은 친구가 되어 같이 심방도 하고 식사 준비를 잘해주고 계십니다.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된 성전 건축 사진
네일 살롱에서 받은 팀으로, 점심 식사비용을 줄이면서 어려운 가운데서 선교 비를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선교후원은 못하지만 늘 기도하면서 케냐를 품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정성이 부족한 저희들의 사역을 계속 이어지게 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하기는 8월부터 저희들이 매일 급식하는 어린이 1000명중 400명의 점심 급식을 한국 월드 비전에서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때를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주안에서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양식 난을 겪고 있는 케냐에 양식난이 해소되도록
2. 성전 건축이 잘 마무리되며 부족한 공사비가 충당되도록
3. 이달 10일에 도착할 포도나무 교회 단기 선교 팀을 위해
4. 600명 어린이들의 점심 급식 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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