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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특별합니다.

2020. 9. 5. 20:01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09. 06. 주일 오전예배

본문 : 고린도후서 2:14-16

제목 : 우리는 아주 특별합니다.


우리는 아주 특별합니다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을 병들게 하는 곳이란 오명을 쓰는 상황에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한지도 3주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신앙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성도들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뿔뿔이 흩어져 있지만, 성도의 거룩한 자존감을 잃지 말고 성도의 신분에 맞게 당당한 믿음의 길을 걸어갑시다.

 

1.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참고, 10:27)

성경에는 하나님과 믿는 자들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설명하는데,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자녀’, 또는 하나님의 것’(1:6)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 모든 관계적인 수사는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은 하나님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 특별함은 아들인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낼 정도입니다. 비록 현실은 힘들지라도 그 특별함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행복해집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후2:15).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하는 향기입니다. 향수병 안에 들어있으면 그 냄새를 맡을 수 없고 밖으로 뿌려졌을 때야 비로소 그 냄새를 풍기듯이, 우리는 지금 비대면 예배로 곳곳에 흩어진 것은 세상에 뿌려진것입니다. 우리는 모여있을 때나 흩어져 있을 때나 예수님을 전하는 향기입니다. 세상의 어떤 존재도 감당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사명자입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참고, 고후3:3).

편지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편지의 내용, 즉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복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코로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메시지에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항상 재난 속에서 믿는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기초가 복음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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