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20.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이사야 58:1-2
제목 : 희망을 선포합시다
희망을 선포합시다.
이사야서는 내용적으로 구분하면 1장~39장은 하나님의 심판, 40장~57장까지는 하나님의 회복, 그리고 58장~66장까지는 미래의 희망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속에서 들려지는 희망은 어떤 내용일까요? 오늘날과 같은 혼란과 불안한 시대 속에 선포되어야 할 하나님의 희망은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1. 인간의 죄성이 드러나는 것이 희망입니다(1절).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의 희망에 관한 말씀을 시작하는 58장의 서두를 세 가지 명령형으로 시작합니다.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목소리를 나팔같이 높여라’. 이는 강한 어조로 인간의 죄성을 선포하라는 명령입니다. 바른 진단이 나와야 바른 치료가 이루어지듯,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우리의 죄성임을 발견할 때 비로소 참된 회복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죄에 대한 선포는 회복과 치료의 시작입니다.
2. 하나님의 길을 찾는 것이 희망입니다(2절 상반절).
‘찾아’(히: ‘다라쉬’), ‘알기를’(히: ‘야다’)이란 의미 속에 있는 공통점 우리의 ‘열심’입니다. 여기에 ‘날마다’가 추가되어, 매 순간 간절함과 열심으로 찾고 추구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길’임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길’은 그럴듯하게 보일지라도 멸망의 길이요, 좁은 길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길’을 걸어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것이 희망입니다(2절 하반절).
‘가깝다’(히: ‘케라바’)라는 것은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친근함을 포함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예배, 기도, 말씀, 순종함 등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희망은 감정적인 흥분을 자아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은 하나님 자신임을 말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희망을 품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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