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8. 주일 오전예배
본문 : 누가복음 12:35-38
제목 : 내 삶에 열매가 없는 이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면서 풍성한 삶의 열매를 기대해 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합당한 열매가 없는 경우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열매 맺는 삶을 설명하는 비유입니다. 종은 주인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고 밤이 늦도록 자지 않고 주인을 기다렸을 때 주인으로부터 풍성한 대접을 받습니다.
1.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종은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주인을 섬기기 위해 일하는 것이지요. 주인이 없는 것을 알고 주인을 기다리는 종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관심을 가져야 하고,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신지 아니 계신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삶의 열매는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생활을 해야합니다.
2.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자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 의미는 성도들로 하여금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해 잘못 알고 이해하고 있기에 정작 하나님이 오셔도 맞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참고, 계3:20). 바른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을 바르게 믿습니다.
3. 거룩한 생활을 해야합니다.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 자지 않고 이경(9시-12시), 삼경(12시-3시)까지 띠를 띠고 등불을 들고 서 있는 종의 모습이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이란 하나님을 위해 세상 사람들의 삶과 구별되는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종에게 주인이 도리어 수종 들듯이 거룩한 삶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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