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9. 주일 오전예배
본문 : 열왕기상 12:25-33
제목 : 나무 아미타불 예수그리스도
솔로몬의 타락으로 인해 그의 신하인 여로보암이 10지파를 이끌고 북이스라엘을 건국합니다. 그러나 왕이 된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해 자의적으로 제단과 제사장을 세우고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빙자한 우상숭배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올바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1. 여로보암은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여로보암이 왕이 된 것은 솔로몬과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이었습니다(왕상11:38). 그렇다면 비록 나라는 세우더라도 자신의 왕위를 생각하지 말고 신앙만큼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 해야 했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여로보암이 행하는 종교적인 행위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알았다면 여로보암이 세운 제단을 헐고, 제사장을 내쫒고, 정한 절기를 철폐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들(호세아, 아모스)의 메세지는 항상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여호와를 알자'는 것이었습니다. 변질된 신앙은 아무리 열심히 믿어도 결과는 타락한 신앙일 뿐입니다.
3. 우리로서는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할까요?
지도자들은 자기 안위에 대한 염려나 감춰진 욕망을 버리고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참된 말씀과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분명히 배우고 알아야 합니다. 혼돈한 시기에는 더욱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평안' '축복' '형통'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분별력을 가지고 버릴 것은 버리고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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