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5. 02. 주일오전예배
본문 : 마태복음 23:29-36
제목 : 지옥에 갈 사람은 누구일까? (6)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질책은 더욱 원색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들임에도 정작 성경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일하고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하나님이 주인공인 책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나 의인이 주인공인 것처럼 섬기고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각자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1. 성경에 무지했습니다(29-30절).
성경지식을 바탕으로 선지자들의 무덤을 아름답기 꾸미고 의인들의 비석을 세우면서 그들의 행위를 기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경은 모든 사건이나 인물을 통하여 그들의 업적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선지자나 의인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고 무엇을 기뻐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2. 자기 자신에 무지했습니다(31-33절).
성경은 자신을 보는 거울과 같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며 점검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준입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만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을 박해하고 죽이는 일을 행했습니다. 그들의 조상들과 다를 바 없음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3. 시대에 무지했습니다(34-36절).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는 신앙 지도자들로서 일반 대중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마6장의 산상수훈을 보면 이미 일반 대중들도 그들의 외적인 신앙에 전염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신앙이 자기 것만이, 아니라 시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하고 자기관리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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