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소망지기

태그목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친구입니까 동지입니까

2024. 7. 28. 12:15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7. 28. 주일오전예배
본문: 요 15:12-15
제목: 친구입니까 동지입니까

 

 

욥기에서 욥과 세친구 간의 논쟁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욥의 친구들과 반드시 비교해 봐야 할 대상이 바로 다니엘의 친구들입니다. 욥의 '친구'를 표현할 깨는 "레아"(친구, 형제, 이웃 등, 일반적으로 가까운 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 비해 다니엘의 '친구'는 "하바르"(연합, 결합, 연결)라는 단어로서, 이 의미를 담은 단어가 바로 '동지'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관계는 친구일까요? 아니면 동지일까요?

1. 친구와 동지.
갑자기 닥쳐온 고난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욥의 친구들은 위로와 권면으로 현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 주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친구들은 이방 나라의 포로가 된 상황에서 인간적인 위로보다는 공동 목표인 신앙수호에 마음을 같이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방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우상숭배에는 목숨을 내놓습니다.

2. 예수님의 친구.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이 말씀하는 '친구'는 우정 관계가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위해 힘을 합쳐 투쟁하는 '동지'의 의미입니다. 심지가를 향해 가는 예수님은 욥과 같이 고난(죽음)의 문제를 앞에 두고 인간적인 위로를 얻고자 함이 아니라, 다니엘과 친구들처럼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는 뜨거운 동지애를 선언하고 계십니다.

3.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아브라함이나 모세를 하나님의 친구로 표현할 때나(참고, 약2:23, 출33:11), 죽음을 앞둔 예수님이 말씀하는 친구라는 표현은 '우정'이 아니라 '동지'의 의미인데, 이는 다니엘과 친구들처럼 영적 전쟁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현실 상황인식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영적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입니까? 동지입니까?

'주일예배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지의 조건  (0) 2024.08.04
다시 시작하는 믿음  (1) 2024.07.21
숨은 보물찾기  (0) 2024.07.14

다시 시작하는 믿음

2024. 7. 21. 12:20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7. 21. 주일오전예배
본문: 욥기 42:7-10
제목: 다시 시작하는 믿음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말이 옳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경험이나 전통, 교리, 지식 등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아님에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남을 정죄하고 가르치려 한 것에 대한 책망과 함께 용서와 회복의 방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런 가르침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상고해 봅시다.

1. 번제.
하나님이 준비하라고 한 번제물의 양은 개인이 드리기에는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이 정도의 양은 다른 성경에 비추어보면 한 나라의 왕이 드리는 분량입니다(참고, 대상15:25, 대하29:21, 겔45:23). 이것은 자신들이 지은 죄의 무게일 것입니다. 바른 지식 없이 남을 가르친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알고 이에 대한 철저한 회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2. 욥에게 가서...
성막이나 성전이 없는 시대에는 적당한 곳에서 제사드리면 될 터인데 굳이 욥에게 가라고 하신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인 욥에게 가서 자신들의 허물에 대하여 용서받고 함께 예배할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회걔와 상처잆은 자의 치유를 통한 관계 회복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만듭니다.

3. 욥의 기도.
욥의 기도는 단순히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세 친구를 위한' 기도입니다. 이것은 중보자 또는 제사장적 기도로서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서 화회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 친구뿐만 아니라, 욥 자신의 문제까지 해결 받는 것을 보면(참고, 10절), 중보자 또는 제사장적 기능이 얼마나 의미있는 사역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입니까 동지입니까  (0) 2024.07.28
숨은 보물찾기  (0) 2024.07.14
내가 얻은 하나님의 의  (0) 2024.07.07

욥의 신앙의 실체

2024. 7. 20. 22:03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20. 제23차 21일 기도회 20일차

본문: 욥 1:20-22, 19:25-27, 23:10

제목: 욥의 신앙의 실체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9
전통과 교리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8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7

지식에 갇힌 하나님

2024. 7. 19. 22:16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9. 제23차 21일 기도회 19일차

본문: 욥 11:5-8, 20:3-4

제목: 지식에 갇힌 하나님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의 신앙의 실체  (0) 2024.07.20
전통과 교리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8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7

전통과 교리에 갇힌 하나님

2024. 7. 18. 22:20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8. 제23차 21일 기도회 18일차

본문: 욥 8:1-10

제목: 전통과 교리에 갇힌 하나님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9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7
애벌레, 드디어 날다  (0) 2024.07.16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2024. 7. 17. 22:18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7. 제23차 21일 기도회 17일차

본문: 욥 4:12-21

제목: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통과 교리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8
애벌레, 드디어 날다  (0) 2024.07.16
현실 앞에 선 인간의 의  (0) 2024.07.15

애벌레, 드디어 날다

2024. 7. 16. 22:20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6. 제23차 21일 기도회 16일차

본문: 욥 42:1-6

제목: 애벌레, 드디어 날다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험 속에 갇힌 하나님  (0) 2024.07.17
현실 앞에 선 인간의 의  (0) 2024.07.15
질문이 대답이다  (0) 2024.07.13

현실 앞에 선 인간의 의

2024. 7. 15. 22:22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5. 제23차 21일 기도회 15일차

본문: 욥 40:10-14

제목: 현실 앞에 선 인간의 의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벌레, 드디어 날다  (0) 2024.07.16
질문이 대답이다  (0) 2024.07.13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의  (0) 2024.07.12

숨은 보물찾기

2024. 7. 14. 12:22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7. 14. 주일오전예배
본문: 욥기 28:1-11
제목: 숨은 보물찾기

 

 

욥기 28장은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전후의 문맥이나 전체적인 흐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28장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깨달은 후의 욥의 고백이요 찬양으로 이해합니다. 즉, 자신의 의가 전부인 양 살아온 욥이 믿음의 참 의미를 다시금 깨닫고 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위해 지혜를 사모하고, 추구하고, 그것을 얻는 과정을 마치 땅 속에 숨겨진 보화를 찾는 광부 모습으로 비유하며 묘사하고 있습니다.

1. 탐지(1-8절).
깊은 땅 속에 있는 보물을 찾으려고 갱도를 깊이 뚫으며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을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하려고 애쓰고 수고하는 성도의 모습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어디 있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시기에(참고, 20-23절) 하나님께 그 길가 장소를 알려고 간절히 매달리고, 지혜를 얻으려고 땀 흘리는 헌신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2. 발견(9-10절).
보화가 숨겨진 곳을 발견했다면 '산의 뿌리까지' 파고 들어가서 각종 보화를 찾아내는 광부처럼, 지혜를 찾으려 단단한 바위도 깨뜨리고, 여러가지 방해물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쩌면 앞을 가로막는 단단한 바위는 우리의 자아나 고집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굳어진 심성이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일 수 있습니다.

3. 채굴(11절).
드디어 깊은 곳에 있던 보화를 밖으로 가지고 나오듯이, 하나님의 지혜를 찾고 보니 그것은 바로 하나님 자체였습니다(참고, 28절).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이 곧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보화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하나님인데, '경외'하는 하나님입니다. 과연 이란 '경외'가 자신의 믿음 속에 있는지요?

'주일예배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시작하는 믿음  (1) 2024.07.21
내가 얻은 하나님의 의  (0) 2024.07.07
홈쇼핑과 EBS  (0) 2024.06.30

질문이 대답이다

2024. 7. 13. 22:08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7. 13. 제23차 21일 기도회 13일차

본문: 욥 38:1-3

제목: 질문이 대답이다

'특별집회 설교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실 앞에 선 인간의 의  (0) 2024.07.15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의 의  (0) 2024.07.12
하나님을 믿지 말고 알자  (0) 2024.07.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