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4. 22 수요예배
갈라디아서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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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아래의 여인
삶에서의 ‘탁월함’은 ‘특별함’을 전재로 합니다. 우연히 탁월한 인생을 산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특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베다니 동네의 마리아는 주목할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잘 알고 있듯이 마리아는 나사로와 마르다의 동생으로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3남매가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의 방문에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는 일로 분주하였지만 막내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참고, 눅10:38-42).
시간이 지나, 오빠 나사로가 중한 병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이 오신다는 전갈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리어 울며 오빠의 죽음을 애통하였습니다(참고, 요11:32-33).
또 다시 세월이 흘러 드디어 예수님의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에 앞서 베다니에서 하룻밤을 보내실 때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값진 나드 향 옥합을 깨드려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 발을’ 씻는 충격적인 일(?)을 감행하기도 하였습니다(참고, 요한복음12:3).
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섬길 수 있는데 허비한다는 다른 제자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러한 마리아의 행동을 극찬합니다.
[막 14:8-9]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마리아는 단순히 언니 마르다처럼 예수님을 섬기는 일보다는 가만히 앉아 말씀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리아의 행동을 나타날 때 등장하는 말이 ‘발(헬: 푸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예: 발치, 발 앞에, 발에 붓고..).
스승의 발은 제자들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발’로 표현합니다.
(행 22:3)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문하’라는 단어가 발을 의미하는 ‘푸스’입니다. 즉, 바울은 자신이 가말리엘의 ‘발’밑에서 훈련을 받은 ‘제자’라고 증명합니다.
따라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로써 말씀을 듣고, 스승이신 예수님 앞에 엎드리며 순종을 표현하였고, 제자로서 스승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값진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이러한 마리아의 모습을 예수님은 칭찬하셨고 복음과 함께 마리아의 이런 모습도 전파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시대에는 동명이인이 많은 다른 마리아와 구별하기 위해 베다니의 마리아의 별명을 ‘발 아래의 여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베다니의 마리아는 여인임에도, 나이가 어림에도, 가난한 가정임에도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고백하고 실천하였습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예수님의 ‘발치’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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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극심한 가뭄에 어려움을 겪으며 모두 비소 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 전 작은 비 소식에 이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 참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번 비로 인해 메말랐던 땅은 물로 사람들의 마음도 은혜로 적셔지길 기도합니다.
10년 전 처음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출석하면서 고등학교와 초급대학 그리고 지금은 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방학 때마다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오랫동안 키워온 호세아 형제가 결혼을 하였습니다. 고향마을에서 데려온 신부 사라를 맞이하여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키우는 작은 보람을 느껴보았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온 교회 성도들이 매 주일마다 예배 후 조금씩 온 성도들이 힘을 모아 결혼 비용을 모으면서 서로를 돕는 모습은 비록 가난하여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남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겠다는 정성으로 가득한 따뜻한 모습들을 보면서 풍요로운 사람들 못지않게 살아가는 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결혼식 순서지에 10시로 정해진 결혼식에 신부가 11시 반에 도착하였고 교회 문 앞에서 신부를 맞이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거의 30분 정도 소요되어 신부 입장은 12시가 거의 되었습니다. 몇 번 겪은 일이지만 겪을 때마다 문화 충격을 다시 받게 됩니다. 아무도 시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한 달에 두 번 주일예배 후 오후 3시에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도회 마지막에는 안수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앞에 나와 차례를 기다리는 한 자매의 얼굴에는 온통 눈물바다입니다. 이제 5살 난 아이 하나를 데리고 사는 싱글맘인데 에이즈 환자입니다. 얼굴에는 눈옆에 시커먼 반점이 크게 생겼는데 아마 병으로 인해 생긴 것 같습니다. 년 초에 모든 가족들에게 축복기도를 하면서 소원을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병을 낫도록 기도해주세요” 애절한 눈빛으로 병 낮기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자매와 아들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하였는데 그 후로도 매번 기도회 시간에 앞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하시던 역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사이 마을 예배를 언제 드려도 은혜가 넘칩니다. 전통 춤을 추며 찬양을 드리는 모습부터 그리고 찬양이 자연스럽게 기도로 연결되면서 많은 성도들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까지 시간시간 은혜가 됩니다. 한참을 못 가다가 마이시키리아 제임스 전도사의 요정을 받고 다녀왔는데 오가는 시간이 9시간 정도 걸리지만 이른 새벽에 아내가 준비한 김밥을 먹으며 울퉁불퉁 산길을 달리면 마치 소풍을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마이시키리아에는 한국 월드비전이 교실을 몇 칸과 기숙사 등을 예쁘게 지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은 보건소는 덩그러니 건물만 세워진 지 몇넌이 지났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간호사도 보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가 들어갈 수는 있는 마지막 마을인 이곳이 이처럼 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뿐임을 이 마을 모두가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성도들의 상한 마음도 치유하길 기도합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남자들에게 팔려오다시피 결혼을 하여 모든 고생을 하고 있는 부인들의 상처들이 치유되길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물질과 기도로 섬겨주시는 예수애교회 성도님들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늘 넘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다시 극성을 부리는 무슬림의 테러에서 기독교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2.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계속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3. 영육간에 치유의 사역이 진행되도록
감사합니다.
총회참석겸 미국에 한달일정으로 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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