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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4로 278번길 7-15(석모리 882-2) 교회 031-996-9100 목사님 010-2500-2004 e-mail : jaekimpst@gmail.com 선교후원 : 농협 301-0068-48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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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에 해당되는 글 3

  1. 2017.06.11 기도자의 4가지 자세
  2. 2017.06.11 하나님 나라의 원리(18) - '지금부터'
  3. 2017.06.11 6월 케냐 선교소식

기도자의 4가지 자세

2017. 6. 11. 14:57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6. 11 주일 오후예배

 

시편 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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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원리(18) - '지금부터'

2017. 6. 11. 14:55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06. 11 주일 오전예배

 

 

사무엘상 17:45-49

 

 

 

지난 주에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택함 받았던 사울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의 삶에서 실패한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를 뒤이어 왕이 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삶을 산 다윗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원리를 살펴 봅시다.

 

1. 지금 여기에서(삼상17:26).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오게 된 소년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전의를 상실한 이스라엘 군대를 보면서 의분을 느낍니다. '전쟁터'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피하지 않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하나님나라가 펼쳐질 곳입니다. '여기서' 못하면 '저기서도' 못합니다.

 

2. 가진 것으로(삼성17:40).

다윗은 사울의 갑옷이나 칼로 싸우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목자의 제구'로 싸우러 갑니다(40절).

평범한 물맷돌에 불과하지만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믿으며(참고, 37절) 싸웁니다. 소년 다윗에게 필요한 것은 더 좋고, 더 강하고, 더 최신의 무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익숙한 도구로 싸웁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앞으로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것'입니다. '이것으로' 못하면 '저것으로'도 못합니다.

 

3. 하나님만을(삼상17:45-47).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선포하는 말 속에 하나님을 6번이나 언급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40일 동안이나 괴롭히고 있는 골리앗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의 삶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님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만 보이는 곳'입니다. 삶 속의 문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문제 속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나라'를 살지 못합니다.

6월 케냐 선교소식

2017. 6. 11. 10:35 | Posted by 소망지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4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자녀들과의 반가운 만남과 늘 섬겨 주시는 귀한 교회들을 방문하여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하면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총회에 참석하여 케냐 선교 보고를 드리고 여러 목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많은 격려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도 좀 더 깊게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회를 마치면서 가진 아들과의 이박삼일 나이아가라 여행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방문 때마다 늘 제한된 시간밖에 같이 보낼 수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열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모가 아직 치과치료가 다 못 끝나 미국에 남아있어 또한 아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는 말을 듣고 치과 치료만 목적이 아니라 18년을 두고 온 자녀들과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사랑의 교제를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오랜만에 혼자 지내지만 동역 자들이 잘 섬겨주어 별 어려움 없이 지냅니다.

 

미국 방문중 특히 마음에 많이 남는 일은 한 성도의 남편에 대한 특심한 사랑이 암으로 죽어가는 마지막 한 달을 가게를 닫고 남편 옆에 붙어 있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와 찬양으로 그 영혼을 하나님의 품으로 보내었던 사건이었습니다. 택한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다시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는 백성을 내가 미리 포기하지 않으리라 결심도 하였습니다.

 

케냐에 돌아와 첫 주일 설교를 하면서 성도들을 돌아보니 역시 이곳이 저희가 섬겨야 할 곳이라는 생각과 함께 설교자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눈동자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표정이 역력하게 느껴져 감사하였습니다.

 

동역 선교사들이 없었을 때에는 많은 일들이 밀려있었지만 이번에는 마이시키리아 교회 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선교 사역들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한 팀이 단기선교로 다녀갔는데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는 보고를 받으며 동역 자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하였습니다.

아직 언어 연수와 문화 적응으로 조금 미숙한 부분들이 나타나지만 그래도 잘 배우며 섬기려는 마음들이 많아 좋은 동역 자들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케냐의 가뭄은 계속 조금씩 내리는 비로 많이 해갈되었지만 그동안 농사를 못 지어 양식 값이 20-30%씩 올라 모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월급 외에 양식을 조금씩 나누어 주었는데 오늘 몇 곳의 슈퍼마켓과 리무루 시장 전체에도 케냐 사람들의 주식인 우갈리를 만드는 밀가루가 아무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한 봉지에 90실링 (약 천원)으로 가격을 정하자 장사하는 사람들이 숨겨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귀한 예수애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1.사모의 치과 치료가 잘 끝나 빨리 케냐로 돌아오도록

2.동역선교사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언어와 문화에 대한 적응이 빨라지도록)

3.마무리 단계에 있는 마이시키라아 공사가 잘 끝나도록

 

감사합니다.

 

박종렬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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