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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림자'

2017. 12. 3. 14:52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03. 주일 오전예배

 

로마서 7:21-25

 

 

 

심리학에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나의 모습을 '페르소나', 내면의 가리워져 있는 나의 모습을 '쉐도우'라고 합니다. 이 두개의 자아가 때로는 갈들을 일으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바울이 탄식하며 고백하는 '곤고함'이란 이런 내적갈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믿음생활하는 성도들이 종종 이런 내적 곤고함'에 빠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1. 내 안의 '나'를 인정합시다(21절).

비록 외적으로는 '건강한' 모습이지만 내면의 모습은 여전히 약하고 부족한 상태인 거을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하는 것과 숨기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깁니다. 마귀는 약함을 감추고 강함으로 포장하려고 하지만, 성령은 약함을 있는 그대로 인저아길 바랍니다.

 

2. 내 안의 '나'를 드러냅시다(22-24절).

내 안에 있는 약한 '나'는 개선의 대상이지 문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바울이 자신의 약한 부분을 로마교인들에게 스스럼없이 고백하듯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 회개, 고백, 탄식 등으로 숨김없이 드러내야 합니다. 숨길려고 할 때 마귀는 더 역사합니다.

 

3. 예수님께 감사합시다(25절).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드러낼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한 내면의 '나'를 새롭게 하고, 그 '그림자'를 ㅈ울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모든 해결의 열쇠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성령으로 행합시다(롬8장).

예수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바로 성령 때문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성령으로 행함으로 1장의 탄식이 8장의 횐희의 기쁨으로 바뀌는 것입니다(롬8:31-39). 성령으로 말미암지 ㅇ낳고는 내 안의 '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나를 넘어뜨리는 것은 바로 내 안의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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