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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치명적인 실수

2017. 12. 10. 15:03 | Posted by 소망지기

 

 

 

 

2017. 12. 10. 주일 오전예배

 

민수기 20:10-13

 

 

 

40년의 광야생활을 거의 끝나갈 즈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어 불평합니다. 이에 모세는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낼는 하나님의 말씀(8절)과는 달리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11절) 물이 나도록 했습니다. 작은 듯 보이는 실수가 모세에게는 치명적이 되어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조심해야할 신앙요소는 무엇일까요?

 

1. 자기감정

약 38년간의 방황을 마치고 다시 '가데스'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누이 미리암이 죽고, 출애굽2세들이 또다시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기감정에 빠져 화를내며 분노합니다. '감정'은 있어야 하지만 '자기감정'은 자신을 넘어지게 합니다.

 

2. 자기경험

38년 전 출애굽한 직후 르비딤에서 같은 일을 당했을 때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참고, 출17:5-6). 그래서 이번에도 지팡이로 반석을 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가 그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3. 자기상식

지식이 굳어진 것이 상식입니다. 모세는 광야생활을 통해 어느새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게 됩니다(참고, 10절 '우리가...') 그러나 물을 내는 능력은 모세나 모세의 지팡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자기상식에 빠지면 하나님의 말씀도 들리지 않습니다.

 

4. 자기 의

모세의 불순종에도 반석에서 물은 나왔기에 사람들은 모세의 실수를 알아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향해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12절)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의를 드러내기 보다는 하나님의 거룩합을 드러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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