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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없는 아픔의 치유

2020. 4. 12. 10:06 | Posted by 소망지기

 

2020. 04. 12. 주일 오전1부예배

본문 : 고린도후서 5:14-17

제목 :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의 치유.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우연히 감염으로 죽음을 맞이해야 하고, 이유 없는 고통에 몸부림칠 때가 있고... 이런 상황 속에 있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부정할 수도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고통을 주시는 것일까?' 라고 하는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 앞에선 우리에게 성령의 깨닫게 하심의 은혜를 누려봅시다.

1. 하나님은 사랑입니다.(14절).
14절에서 '한 사람'은 예수님이고, '모든 사람'은 불신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은 모든 사람이 당하는 고통에 친히 동참하기 위한 죽음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통의 현장에 예수님도 동일한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같이 단단히 붙잡다')'하기 때문입니다.

2.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16절).
이해할 수 없는 아픔들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 묻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왜', '어째서' 등과 같은 거의 모든 질문은 인간중심, 자기중심의 사고입니다. 바울은 이런 생각을 '육신을 따라 아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부터 그런 기준의 사고를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생각과 이해이 전환을 말합니다. 인간이 다 알 수 없는 하나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육신을 따르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3. 우리가 변화되어야 합니다(17절).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의 목적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토록 하는 메시지입니다.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살고'(15절), '육신을 따라' 판단하지 않는(16절) 새로운 삶의 태도로 변화되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모든 사건들이 다 이해되고 해석될 수는 없습니다. '이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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