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19. 주일 예배
본문 : 다니엘 12:4
제목 : 코로나19가 주는 교훈.
코로나19오 같은 세계적인 전염병이나 자연재해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 14세기의 흑사병, 15세기의 천연두, 19세기의 콜레라, 20세기의 스페인 독감처럼 역사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단지 우리에게 충격적인 이유는 직접 경험하고 있고, 세계화 시대를 맞아 실시간으로 전 세계의 소식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 세상을 바르게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을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빨리 왕래(히: 슈트)'는 '두루다니다' '방황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지식을 억기 위해 또 많은 지식으로 한곳에 머물지 않고 세상을 다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19를 보면 그 원인을 산업화, 자본화, 세계화에서 찾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자연재해나 전염병이 전파될 가능성이 더욱짙어져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마지막때의 신앙의 자세에 대하여 두번씩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간수(close)하고 봉합(seal)하라'라고 하십니다(4, 9절). 그 이유는 인간의 지식증가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변경하거나 왜곡시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교만과 탐욕으로 신앙의 기준인 말씀까지도 바꿀 위험이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3.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인간의 지적 수준은 높아지고,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세계화는 더욱 지속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신앙도 인본주의, 실용주의, 현실주의에 물들어 성령이 역사하시는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는 무지해질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계시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상 뉴스보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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