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21. 주일오전예배
본문 : 빌립보서 3:7-16
제목 :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빌립보서는 짧은 성경이지만 바울이 '기쁨'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로마 감옥에 죄수로 갇혀있지만, 하나님의 위로를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바울은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을 위로합니다.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ㄴ의 위로는 무엇이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이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서로 위로하는 은혜를 나눕니다.
1. 믿음이면 충분합니다(7-9절).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뿐입니다(9절).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보시기 원합니다. 문제는 무엇이 믿음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은 바른 신앙생활로 드러나는 것이지, 입으로만 '믿습니다'를 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을 소유하면 자연히 삶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게 됩니다.
2. 끝오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10-12절).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기에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을 본받겠다고 합니다(10절). 왜 하필이면 죽음을 본받는다고 할까요? 죽음이 끝이 아니라 부활로 인해 새로운 시작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끝이란 없습니다. 세상이 끝이라고 외칠 때 하나님은 끝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3. 가장 불확실한 미래를 가장 확실하게 인도하십니다(13-16절).
요즘 가장 불확실한 것이 미래입니다. 그래서 막연한 불안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이것도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기에(15절) 주저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면 됩니다(16절). 가장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확실하게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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