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2. 28. 주일오전예배
본문 : 디모데전서 1:12-17
제목 :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젊은 사역자인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를 섬기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정을 안 바울은 선배 목호자이자 영적인 아버지의 마음으로 위로와 권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어려운 현실을 대면하면서 좌절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삶이 힘들고 신앙생활이 무의미하거나 부담스럽다고 느껴질 때 자신에게 다음의 3가지를 질문해보고 이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 봅시다.
1. 왜 살아야 하는가? (12절).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하여 부담을 느낍니다. 그래서 애쓰고 노력하지만 마듬대로 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하여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심'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과 능력 주심으로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부족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2. 나는 누구인가? (13-15절).
바울은 후배 앞에서 자신의 과거의 삶을 담담히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놀랍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으로 변화되기 전과 후의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겸손한 삶'입니다. 자신의 야망을 버리고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나를 낮추고 겸손으로 바꾸는 고난은 숨겨진 축복입니다.
3.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16-17절).
삶의 스트레스는 삶의 목표에서 오는데, 이 목표는 일정한 것이 아니라 수시로 바뀌는 것이기에 결코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보다는 목표를 바꾸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목적을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것에 두었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신앙을 위한 삶으로 바꿉니다.
'주일예배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을 넘어 영광으로 (0) | 2021.03.07 |
---|---|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0) | 2021.02.21 |
은혜로운 비대면 예배 (0) | 202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