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8. 주일오전예배
본문 : 벧후 2:20-22
제목 : 성도들에게 주는 경고
베드로전서는 고난의 문제를 다룬다면, 베드로후서는 고난 속에 나타나게되는 여러가지 미혹과 그 분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고난의 길을 선택했다하더라도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자칫 영적으로 나태해지거나 무감각해져서 진리에 대한 기준이 무너지면서 변질되고 타락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귀기의 때르 살아가는 성도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신앙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1. 믿는 자도 미혹될 수 있습니다.
20절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나 21절에서 '의의 도를 안 후에'라는 것은 은혜받고 하나님ㄴ을 잘 믿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들도 길어지는 위기 속에서 다시 타락하여 옛 살믕로 전락하는 일들이 일어남을 알려줍니다. 성도들에게 삶의 위기는 곧 영적 위기일 수 있기에 더욱 경계하여 거직된 신앙에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미혹에 얽매이면 집니다.
20절의 '얽매이다;'라는 의미는 '섞이다'는 뜻입니다. 조금씩 마음과 생각으로 통해 미혹이 들어와 섞이게 되면 결국 미혹에 져서 그들의 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5절에서 소개하는 발람의 경우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적당하게 타협하고 용납하면 결국에는 그로 인해 올무가 되어 망하게 됩니다. 작은 유혹도 조심해야 합니다.
3. 바른 신앙을 굳건하게 지켜야 합니다.
신앙인이 다시 타락하면 그 결과는 더 참혹함을 말합니다. 그 상태를 부정한 짐승의 대명사인 '개' '돼지'에 비유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다시 옛 상태로 되돌아가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위기 속에서도 늘 깨어서 말씀과 예배,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바른 신앙의 관계를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삶의 위기는 영적각성의 경고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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