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 주일오전예배
본문 : 베드로전서 4:7-11
제목 : 위기 속을 사는 성도들
베드로 사도는 기독교 박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교인들에게 강한 명령법을 사용하여 합당한 신앙생활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과 세상 앞에서 어떻게 신앙생활해야 할지를 말씀합니다.
1. 바르게 기도하라(7절).
7절에서 명령형은 '정신차리고' 와 '근신하여'입니다. 기도하여 마음과 정신을 빼앗기지 말고 바른 생각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내용에 관한 가르침으로 위기 속에서는 당면한 문제해결보다 예수님을 찾고 사모하는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2. 사랑하라(8-9절).
사랑의 구체적인 행위가 '대접(hospitality)'하는 일입니다. 환난을 피해 도망다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부족함에도 서로 나누고 원망없이 기쁨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는 이기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3. 사역하라(10절).
'봉사(헬:디아코네오)'는 선택으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감당해야 할 사역(ministry)의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이('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모든 일에서('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하나님의 사역자로 책임감있게 사역을 감당해 내야 합니다.
4. 하나님께 영광돌려라(11절).
비록 환난의 소용돌이 속을 살아가고 있지만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창조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 앞에서 불평불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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