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2. 주일오전예배
본문 : 시편 110:1-7
제목 : 즐거이 헌신합시다
신약성경 속에서 시편 110편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에게 복음과 믿음을 가르치는데 가장 많이 인용된 시편입니다(약 20회 정도). 예수님도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는데 인용하기도 하셨습니다(마22:41-46). 본문은 1-2절은 성부의 역사를, 4-7절은 성자 예수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그 한가운데 '주의 백성'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사역은 무엇일까요?
1. '거룩한 옷을 입고'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거룩한 옷을 입는다는 것은 하나님ㄴ의 자녀로 굽졀되고 성별된 삶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문제 많은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수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마치 유니폼을 입은 사람처럼, 예수 믿는 사람인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언행과 삶의 가치관이 믿는 자의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2. '즐거이 헌신하니'
'즐거이 헌신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네바다'라는 말인데 '자원' '자발'의 뜻이 있어 레위기에는 '자원예물'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원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신앙을 뜻합니다.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헌심함으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사역에 동역해야 합니다.
3.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자원하여 헌신함으로써 열정으로 물쳐진 또 다른 '주의 청년'들이 예수님께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에 '마중물'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에 매여있기보다는 다른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주의 일꾼으로 삼기 위해 신앙의 모범으로서 헌신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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