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2. 주일오전예배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4:1-2
제목 : 좋은 교회, 좋은 성도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에게 아주 특별한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17장을 보면 데살로니가에서 세 안식일 동안 전도하고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간신히 도망 나온 곳입니다. 그런데도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 주변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살전1:6-8, 2:19, 3:9). 여러 핍박 속에서도(살전2:14) 성장과 성숙을 이루는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14주년을 맞이하면서 예수애교회와 온 성도가 함께 도전받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우리에게서 배웠으니" = 교육.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말씀을 깨닫도록 배워야 합니다. 배움의 목적은 성경에 대한 지적 충족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깨닫고 동행하기 위함입니다. 타종교와는 달리 하나님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동행하는 분이기에 그분에 대하여 바르게 알아야 바르게 믿고 섬길 수 있습니다.
2.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 훈련.
은혜는 일회성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런 은혜는 너무 귀한 것이지만 은혜만 있다고 믿음이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받은 은혜를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이 '훈련'입니다. 훈련을 통해 내 삶의 일부로 만들어야 비로소 나의 믿음이요 나의 능력이 됩니다, 듣고 알게 되었다면 그 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훈련해야 합니다.
3. "명령을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 사명.
훈련이 끝나면 명령이 떨어집니다. 단순히 봉사의 생활을 넘어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는 삶이 사명입니다. 사명은 은사로 사는 것이 아니라 명령으로 사는 것이기에 환경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주어진 일을 감당해 내는 것입니다, 사명은 특정한 사역만이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 등 모든 삶의 현장에서 적용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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