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주일오전예배
본문 : 에베소서 4:11-12
제목 : 믿는 자의 치명적 오해
바른 신앙을 가졌다는 것은 어떻게 신앙생활하는 것을 의미할까요? 교회 중심? 예배 중심? 봉사와 섬김?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은 다양한 은사적 기능으로서 '말씀'을 전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 사역의 중심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라면 12절은 말씀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1.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성도를 온전한게 하여'의 주어는 11절에 소개한 여러 은사적 사역자들입니다. 오늘날의 '목사'만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다양한 은사와 다양한 사역을 통해 성도들을 '온전하게'(헬:'고치다' '수리하다' '완성하다')하는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을 어떤 상태까지 '온전하게' 양육하고 가르쳐야 할까요?
2.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주체는 11절의 사역자들이 아니라, 그들에 의해 양육된 12절의 '성도'입니다, '봉사'(헬: '디아코니아')는 '집사'('디아코노스')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서 'Ministry'(사역)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사역'은 오늘날의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주어진 은사를 활용하여 감당해야 할 의무입니다.
3.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11절의 사역자들에 의해 양육된 성도들은 '봉사의 일'을 통해서 최종적인 목적인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를 구성하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엡1:23, 고전12:27). 즉, 성도들은 불신자들을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구원받은 성도가 되게 하는 '재생산'의 사역에 헌신하도록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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