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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과 베드로가 만나다

2024. 1. 21. 12:21 | Posted by 소망지기

 

2024. 01. 21. 주일오전예배
본문 : 다니엘 6:3-4
제목 : 다니엘과 베드로가 만나다

 

 

'성령충만한 삶'은 오순절 사건처럼 어떤 은사나 능력이 나타나는 것만이 아니아,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구약에서 가장 성령충만한 삶을 보여주는 사람이 다니엘입니다. 그는 유대인 포로였음에도 바벨론 제국에서 세 왕을 거치면서도 승승장구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를 지칭하여 '마음('루아흐')이 민첩한 자', '거룩한 영을 가진 자'(4:8-9, 5:11)라고 부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다니엘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1. 사소함의 중요성.
1장에서 어린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채식만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어린 나이에 먹거리가 중요한 요소일 텐데도 먹는 것으로 신앙의 정절을 지키려 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대단한 기적이나 이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또한 작고 사소한 부분에서 역사합니다. 그래서 성령은 평소 보지 못했던 작은 부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2. 신실함의 능력
성경에서 '믿음'을 표현할 때 구약에서는 '에무나', 신약에서는 '피스토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똑같이 '믿음'. '신실', '충성'을 뜻합니다. 어린 다니엘이 채식을 선택한 것은 한순간의 결정이 아니라, 그 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신앙의 삶이 바벨론에서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은 삶으로 인도합니다.

3. 단순함의 신비.
다니엘이 마주한 삶의 문제들은 다양했지만, 그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문제의 종류에는 상관없이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도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단순하게 만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은 기도로 단순한 삶을 삽니다. 그 단순함 속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신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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