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2. 11. 주일오전예배
본문: 에베소서 1:13-14
제목: 성령으로 사는 자의 특권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를 전한 후, 첫 마디가 "찬송하리로다"입니다(3절). 무엇을 찬양하라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3절), 예수님(4-12절), 그리고 성령(13-14절)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신령한 복'(3절)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성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성령으로 확실한 보증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로 구원받고 성령으로 사는 성도에게는 어떤 특권이 주어졌을까요?
1. 하나님의 소유.
'인치심'이란 도장을 찍었다는 말인데, 이것은 소유권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죄로 인해 사탄에게 빼앗긴 인간을 되찾아 하나님의 소유로 만들었음을 확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은 예수님처럼(예, 요6:27), 자신의 환경이나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아버지이신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고도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2. 소망.
'보증'이란 계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일정 액수를 미리 지급하는 돈입니다. 성령을 주신 것이 장차 누리게 될 영광스런 미래에 대한 보증이란 사실은 성도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자들이 아니라, 가장 분명하고도 확실한 미래의 현재를 사는 자임을 알려 줍니다. 그래서 현재 어떤 어려움속에 있더라도 다가오는 미래는 항상 밝고 아름답습니다.
3. 속량.
'속량'이란 대가를 지불하고 노예나 종에게 자유롭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죄와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 자녀로 자유케 됩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사는 성도들은 죄를 안 짓는 사람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삶으로 인도하는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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