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주일오전예배
본문: 욥기 42:10-17
제목: 은혜 안에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욥기의 결론은 단순히 물질적으로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욥기의 마지막은 신앙 회복을 통해 변화된 욥의 삶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따라서 욥기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신앙이란 무엇이며 이런 신앙으로 살아가는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부려는 것입니다. 고난에서 회복한 욥이 살아간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면서 거룩한 도전의 시간을 함께 가집시다.
1.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살자(10-12절).
1장에서 욥의 신앙을 소개할 때는 욥의 개인적인 신앙과 가족 간의 신앙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고난에서 회복한 후, 욥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른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사람은 주변 이웃들의 영혼에도 관심 가져야 합니다.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곤경을 돌이키셨다'라는 말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2. 새로운 가치관으로 살자(13-15절).
1장에서 욥의 일상을 소개할 때는 아들들의 모습을 그리던 것에 반해 고난 후의 욥의 일상은 딸들의 이름을 밝히고 그들에게도 아들과 같이 기업을 주었다고 소개합니다. 이것은 당시 문화로는 파젹적인 것으로 새로운 가치관으로 변화됨을 의미합니다. 익숙하고 전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관과 관점을 가지면 새로운 인생이 열립니다.
3. 채우는 인생을 살자(16-17절).
'늙어 죽었다'고 하지 않고 '나이가 차서(히:'싸베아') 죽었다'는 표현은 아주 특별한 것으로 아브라함(창25:8), 이삭(창35:29), 다윗(대상29:28)의 죽음을 소개할 때도 사용됩니다. 늙음을 소모적인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채워가는 긍정적 의미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삶이 더 의미있고 풍성하기에 잘 계획하고 준비해야 함을 내포합니다.
'주일예배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0) | 2024.05.19 |
---|---|
적진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1) | 2024.05.05 |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0) | 2024.04.28 |